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2명이 더 나왔습니다. 특히, 2차 감염도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중국을 가지 않았는데도 세 번째 확진자에게 전염된 겁니다. 나머지 한 명은 중국 우한시를 다녀왔습니다. 이로써 국내 확진 환자는 모두 6명으로 늘었습니다. 중국 우한의 교민들을 데려올 전세기는 곧 인천공항에서 출발합니다.
먼저 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다섯 번째 확진자는 서른 두 살의 한국인 남성입니다.
업무로 우한시를 방문한 후 24일 귀국했습니다.
열은 없지만 평소 천식으로 가끔 기침이 있어 능동감시 대상으로 분류됐다가 오늘(30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여섯 번째 확진자는 50대 남성으로 세 번째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돼, 능동감시 대상이었습니다.
2차 감염에 따른 첫 확진자입니다.
앞서 세 번째 확진자는 증상이 없는 상태로 입국했고 사흘간 서울·일산 등을 돌아다녔습니다.
접촉한 사람이 95명에 달합니다.
이 두 사람은 식당에서 만나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주일가량 잠복기를 거쳐 양성 반응이 나온 겁니다.
다섯 번째와 여섯 번째 확진자는 각각 서울의료원과 서울대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최수진 / 영상그래픽 :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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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30 11:09: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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