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bu, 22 Januari 2020

[종합] `우한 폐렴` 홍콩·마카오까지…중화권 전체로 확산 - 매일경제

중국이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를 내세우는 홍콩과 마카오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만에서는 이미 확진자가 나왔으므로 사실상 `우한 폐렴`이 중화권 전체로 퍼지는 분위기다.

22일 중국중앙TV에 따르면 마카오 특별행정구 질병예방센터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발병지인 우한(武漢)에서 마카오로 여행 온 중국인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대만에서도 1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홍콩에서는 100여명의 의심 환자가 발생해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명보, RTHK방송 등 홍콩 언론도 홍콩에서 처음으로 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발생했으며, 현재 퀸엘리자베스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전날 저녁 8시 무렵 우한을 다녀온 한 남성 승객이 웨스트카오룽 고속철 역에서 하차한 후 발열 증상을 호소해 즉시 병원으로 이송돼 1차 검사를 받았으며,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홍콩 당국은 이 승객이 타고 온 고속철 차량과 웨스트카오룽 고속철 역 등에 대해 즉각 방역 조처를 했다고 밝혔다.

홍콩에서는 우한을 다녀온 후 발열, 기침 등을 호소한 의심 환자가 100여 명 발생했으나 대부분 증상이 호전돼 퇴원했으며, 확진 환자가 발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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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2 11:02:2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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