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asa, 18 Februari 2020

일본 크루즈선 한국민 이송기, 대통령 아닌 정부 전용 - 중앙일보 - 중앙일보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타고 있는 한국민을 이송하기 위해 공군 3호기가 18일 서울공항을 출발했다.  
 

12년 전 MB정부 당시 용도 변경
청와대는 “대통령 전용기 맞다”

크루즈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날 추가로 88명이 확인돼 총 542명이 나왔다(18일 오후 현재). 크루즈선에 탑승 중인 한국인 승무원과 승객은 14명으로, 이송 대상은 이 중 귀국을 원한 한국인 6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이라고 김강립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18일 밝혔다. 19일 오전 김포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김 부본부장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대통령 전용기 투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중수본은 전날 보도자료에서도 ‘대통령 전용기(공군 3호기)’로 표현했다.
 
하지만 공군 3호기는 엄밀히 보면 ‘대통령 전용기’가 아니라 ‘정부 전용기’다. 공군에 따르면 공군 3호기는 정부 전용기 4대(1·2·3·5호기) 중 하나다. 3호기도 예전엔 대통령 전용기였지만 2008년 이명박 정부 당시 총리·장관 등도 탈 수 있도록 개방했다. 이후 대통령이 3호기를 탄 적은 없고 ‘코드 원’으로 불리는 1호기와 그 예비기인 2호기만 대통령 전용기로 불러왔다. ‘에어 포스 원’만 미 대통령 전용기로 부르는 것과 마찬가지다.
 
하지만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8일에도 “공군 3호기가 대통령 전용기가 아니라는 보도가 있는데 전용기가 맞다”고 했다. 이유는 정확히 설명하지 않았다.
 
공군 3호기 좌석 수는 15석 정도로, 5명 수송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군용기 출격 등 유사시 긴급 조치에 이미 대비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근평 기자 lee.keunpyung@joongang.co.kr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J2h0dHBzOi8vbmV3cy5qb2lucy5jb20vYXJ0aWNsZS8yMzcwOTQ4MdIBK2h0dHBzOi8vbW5ld3Muam9pbnMuY29tL2FtcGFydGljbGUvMjM3MDk0ODE?oc=5

2020-02-18 15:04:02Z
527821860990424222280862651725245

中 의료진 감염 심각…우한서 ‘코로나19’ 치료 지정병원 원장도 숨져 - 동아일보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 의료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감염 상황이 심각한 가운데 코로나19 치료 지정 병원의 원장마저 감염돼 숨졌다.

중국중앙(CC)TV는 “18일 오전 우한시의 우창(武昌)병원 류즈밍(劉智明) 원장이 51세 나이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류 원장은 지난달 말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우한 퉁지(同濟)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 왔다. 하지만 17일 오후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다. 코로나19 치료 병원 원장이 숨진 것은 처음이다.

966명 직원이 근무하는 우창병원은 지난달 20일 중국 당국이 처음 발표한 코로나19 지정 병원 9곳과 발열 진료 병원 61곳 가운데 하나였다. 류 원장은 신경외과 수술 전문의로 유명했고 우창구 정부가 수여하는 ‘우창 영재’ 명예 칭호를 받기도 했다.


앞서 14일 오후에는 우창병원 간호사 류판(柳帆·59)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했다. 류판은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난 다큐멘터리 영화 감독 창카이(常凱·55)의 누나라고 차이신(財新)이 보도했다. 두 사람은 각각 어머니, 아버지의 성을 따랐다. 류판은 코로나19 확진환자인 부모를 돌보다가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병실을 찾지 못한 류판의 부모도 사망했다.
주요기사

13일에는 후베이성 어저우(鄂州)시 중의원 의사 쉬더보(許德甫)가 숨졌고 그의 아내도 감염으로 위독하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코로나19의 위험성을 최초로 알렸던 의사 리원량(李文亮·34)이 근무했던 우한시 중심병원 의료진 등 직원 230여 명도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공개된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논문에 따르면 의심 환자를 포함해 의료진이 3019명이나 감염됐을 정도로 심각하다. CDC는 이 중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1716명이고 1688명의 병세가 심각한 상태라며 “의료진 방역 실패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잇따른 의료진의 사망에 분노하는 민심을 달래기 위해 중국 당국은 환자 치료 중 숨진 의료인들을 열사로 추대할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윤완준 특파원 zeitung@donga.com

창닫기
기사를 추천 하셨습니다中 의료진 감염 심각…우한서 ‘코로나19’ 치료 지정병원 원장도 숨져베스트 추천 뉴스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Pmh0dHA6Ly93d3cuZG9uZ2EuY29tL25ld3MvbGlzdC9hcnRpY2xlL2FsbC8yMDIwMDIxOC85OTc2NzQ1Ni8x0gE1aHR0cDovL3d3dy5kb25nYS5jb20vbmV3cy9hbXAvYWxsLzIwMjAwMjE4Lzk5NzY3NDU2LzE?oc=5

2020-02-18 12:36:00Z
CBMiPmh0dHA6Ly93d3cuZG9uZ2EuY29tL25ld3MvbGlzdC9hcnRpY2xlL2FsbC8yMDIwMDIxOC85OTc2NzQ1Ni8x0gE1aHR0cDovL3d3dy5kb25nYS5jb20vbmV3cy9hbXAvYWxsLzIwMjAwMjE4Lzk5NzY3NDU2LzE4222280862651725245

'공포의 크루즈' 88명 또 감염…日환자 하루새 600명 넘었다 - 중앙일보 - 중앙일보

일본 요코하마항에서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서 18일 88명의 추가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일본 지지통신과 NHK 등이 보도했다.
 

중국 밖 감염의 절반 이상이 크루즈서
'공포의 놀잇배' 감염 1명 늘어 16명

11일 낮 대형 여객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가 접안해 있는 요코하마 다이코쿠 부두에 일본 국내외 취재진이 몰려 있다. [요코하마=연합뉴스]

11일 낮 대형 여객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가 접안해 있는 요코하마 다이코쿠 부두에 일본 국내외 취재진이 몰려 있다. [요코하마=연합뉴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681명에 대한 검사 결과 새롭게 88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88명 중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없는 감염자가 65명이나 됐다.  
 
이로써 신종 코로나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이 크루즈 내 감염자는 전날까지 454명에서 542명으로 늘었다. 542명 중 254명이 무증상 감염자였다.  
 
NHK는 "중국 이외 지역의 총 감염자 988명 중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한 척에서 발생한 감염자의 수가 절반을 넘었다"고 보도했다.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후생노동상은 이날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17일까지 신종 코로나로 인한 중증 환자는 23명으로, 크루즈선 감염자가 이중 20명"이라고 밝혔다. 
 
일본 내 총 감염자는 이날 추가 감염이 확인된 도쿄도 3명, 와카야마현 3명을 합쳐 18일 오후 6시 30분 현재 614명으로, 600명을 넘어섰다.
 
도쿄도 감염자 중 1명은 이미 감염이 확인된 의사의 가족이었다.
 
이 의사는 지난 1월 18일 '야카타부네(소형 놀잇배)'에서 열린 개인택시 조합의 신년회에 가족 자격으로 참석했던 간호사와 식사를 함께 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의사에서 다시 가족으로 감염이 번진 것으로 보인다. 
 
도쿄만에 떠 있는 야카타부네의 모습. 서승욱 특파원

도쿄만에 떠 있는 야카타부네의 모습. 서승욱 특파원

 
이로써 놀잇배에서 열린 신년회 참가자, 신년회 참가자와 직·간접으로 접촉한 사람을 합친 관련 감염자는 모두 16명으로 늘었다. 
   
도쿄=서승욱 특파원 sswook@joongang.co.kr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J2h0dHBzOi8vbmV3cy5qb2lucy5jb20vYXJ0aWNsZS8yMzcwOTIzNNIBK2h0dHBzOi8vbW5ld3Muam9pbnMuY29tL2FtcGFydGljbGUvMjM3MDkyMzQ?oc=5

2020-02-18 10:44:00Z
CBMiJ2h0dHBzOi8vbmV3cy5qb2lucy5jb20vYXJ0aWNsZS8yMzcwOTIzNNIBK2h0dHBzOi8vbW5ld3Muam9pbnMuY29tL2FtcGFydGljbGUvMjM3MDkyMzQ4222280862651725245

8면/코로나 19 남성 사망률 여성보다 60% 높다 : 중국 : 국제 : 뉴스 - 한겨레

코로나 7만여명 임상보고서 나와
사망 96%가 ‘후베이’…치사율 7배
고령자 사망률 높고 10살 이하 ‘0’
11일 중국 선전의 한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시내로 들어오는 차량들에 코로나19 관련 차량 정보 온라인 등록을 요구하는 정보무늬(QR코드)가 드론에 매달려 있다.
11일 중국 선전의 한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시내로 들어오는 차량들에 코로나19 관련 차량 정보 온라인 등록을 요구하는 정보무늬(QR코드)가 드론에 매달려 있다.
코로나19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중국 후베이성 환자의 코로나19 치사율은 기타 지역보다 7배를 웃돌았으며, 남성 환자의 치사율이 여성보다 60% 이상 높았다. 또 30대 이하 연령대는 40대 이상 연령대에 견줘 사망률이 현저히 낮았다. 인터넷 매체 펑파이>는 18일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코로나19 응급대응팀’이 17일 중화 유행병학 잡지>에 발표한 임상보고서 내용을 따 이렇게 전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11일까지 코로나19와 관련해 중국 전염병 정보시스템에 보고된 7만2314건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지금까지 나온 임상보고서 가운데 가장 방대한 규모다. 연구 대상으로는 확진환자가 4만4672명(61.8)으로 가장 많았고, △의심환자(1만6188명·22.4%) △임상진단환자(1만567명·14.6%) △무증상자(889명·1.2%)가 뒤를 이었다. 확진자 가운데 77.8%는 30~69살이었으며, 74.7%는 후베이성에서 나왔다. 확진자의 80.9%는 증세가 위중하지 않았다. 사망자는 11일 현재 1023명으로, 평균 치사율은 2.3%로 나타났다. 남성 확진자는 2만2981명(51.4%)으로 이 가운데 653명이 목숨을 잃었다. 반면 여성 확진자는 2만1691명(48.6%)이며, 사망자는 370명으로 나타났다. 펑파이>는 “남성의 치사율은 2.8%로 여성(1.7%)에 견줘 60% 이상 높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특히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성의 치사율은 2.9%로, 그 외 지역(0.4%)보다 7.3배나 높게 나타났다. 전체 사망자의 95.7%(979명)가 후베이성에서 나왔다.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40대까지는 1%가 채 되지 않았지만 50대 1.3%, 60대 3.6%, 70대 8.0%로 증가하는 등 나이가 많을수록 치사율도 높아졌다. 특히 80대 이상에선 1408명의 확진자 중 208명(14.8%)이 숨졌다. 반면 10~30대의 치사율은 0.2%에 그쳤으며, 10살 이하 확진자 416명 가운데 사망자는 없었다. 연구진은 “하루 신규 확진자가 1월24~28일 정점을 찍은 뒤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다만 “코로나19의 위험성은 여전하며, 특히 (연휴가 끝나고) 사람들이 일터로 복귀하면서 확산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짚었다. 베이징/정인환 특파원 inhwan@hani.co.kr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Omh0dHA6Ly93d3cuaGFuaS5jby5rci9hcnRpL2ludGVybmF0aW9uYWwvY2hpbmEvOTI4NzExLmh0bWzSAQA?oc=5

2020-02-18 08:53:18Z
CBMiOmh0dHA6Ly93d3cuaGFuaS5jby5rci9hcnRpL2ludGVybmF0aW9uYWwvY2hpbmEvOTI4NzExLmh0bWzSAQA4222280862651725245

대통령 전용기 하네다공항 도착, 한국인 크루즈 탑승자 19일 귀국 예정 - 한겨레

‘음성 판정’ 승객 19~21일 순차적 하선
확진자와 같은방 썼으면 14일 추가 격리
한국인 이송 전용기, 19일 오전 일본 출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일어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가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항에 지난 11일 정박해 있는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일어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가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항에 지난 11일 정박해 있는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코로나19 대규모 집단 감염이 일어난 일본 정박 크루즈선에 탑승한 한국인 4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을 이송하기 위한 ‘정부 전용기’(공군 3호기)가 18일 오후 2시50분께 도쿄 하네다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12시2분께 서울공항에서 이륙한 공군 3호기는 도착 예정 시간인 오후 4시보다 1시간 이상 빨리 하네다공항에 착륙했다. 공군 3호기는 19일 아침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크루즈선 승객들은 19일부터 순차적으로 하선한다. 가토 가쓰노부 일본 후생노동상은 18일 각의(국무회의)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모든 승객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했으며, 감염되지 않았다는 검사 결과가 나온 승객은 19일부터 하선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가토 후생노동상은 “19일부터 21일까지 순차적으로 하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승객과 승무원을 장기간 선상에 머무르게 한 일본 정부 대응이 적절했느냐는 취지의 질문이 나오자 “정확히 말하면 머무르게 한 게 아니라 검역을 하고 있다. 국내 상륙을 요구해 필요한 절차를 취했다. 그것이 전부다”고 답했다. 일본은 탑승자 선상 격리를 하는 법적인 근거를 검역 절차로 들고 있다. 최소 454명 집단 감염이 확인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는 가나가와현 요코하망에 정박해 있으며, 상당수는 지난 5일부터 객실에 강제 격리돼 있다. 승객과 승무원 약 3700명이 탑승했던 이 배에는 17일 정오 기준 3100명이 남아있었다. 다만, 감염이 확인된 사람과 같은 방을 썼던 경우에는 당사자가 미감염자라고 하더라도 14일간 추가로 선내에서 격리된다. 하선한 뒤에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지만, 며칠간은 당국이 건강상태를 전화로 확인할 전망이다. 승객 하선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승무원 하선은 이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승무원 하선에 대해서는 운항회사와 따로 협의할 예정이다. 일본 내 감염자도 18일 최소 3명이 새로 나왔다. 지난 13일 감염이 확인된 와카야마현 의사의 10대 아들 감염이 18일 확인됐다. 일본 내 10대 감염자 확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의사가 근무했던 병원에 입원했던 60대 남성 환자, 와카야마현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크루즈선에 파견됐던 30대 남성도 감염이 확인됐다. 도쿄/조기원 특파원 garden@hani.co.kr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Omh0dHA6Ly93d3cuaGFuaS5jby5rci9hcnRpL2ludGVybmF0aW9uYWwvamFwYW4vOTI4NzAyLmh0bWzSAQA?oc=5

2020-02-18 08:21:08Z
527821860990424222280862651725245

Senin, 17 Februari 2020

코로나19 새 진원지 크루즈선…日, 감염자 급증원인도 몰라 - SBSCNBC

[unable to retrieve full-text content]

코로나19 새 진원지 크루즈선…日, 감염자 급증원인도 몰라  SBSCNBCGoogle 뉴스에서 전체 콘텐츠 보기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Kmh0dHBzOi8vY25iYy5zYnMuY28ua3IvYXJ0aWNsZS8xMDAwMDk3MzIyMdIBLmh0dHBzOi8vY25iYy5zYnMuY28ua3IvYW1wL2FydGljbGUvMTAwMDA5NzMyMjE?oc=5

2020-02-17 13:13:00Z
CAIiEJM-5dCOIrWYKRjLb1FDFBQqGQgEKhAIACoHCAowjfyHCzCNo4YDMKL8sAY4222280862651725245

일본 정박 크루즈선 코로나19 감염자 또 99명 감염 확인 - 한겨레

탑승자 감염 454명으로 늘어나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가 정박한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항 부두에 17일 새벽 미국인 탑승자를 태운 버스가 서 있다. 미국인 탑승자들은 이날 오전 전세기를 타고 귀국했다. 요코하마/교도 연합뉴스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가 정박한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항 부두에 17일 새벽 미국인 탑승자를 태운 버스가 서 있다. 미국인 탑승자들은 이날 오전 전세기를 타고 귀국했다. 요코하마/교도 연합뉴스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는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항 정박 크루즈선에서 새로 99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17일 오후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탑승자 504명을 검사한 결과 99명의 감염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이 크루즈선 감염자는 모두 454명으로 늘어났다. 중국 이외 지역에선 최대 규모 감염이다. 감염이 확인된 사람 중 19명은 중증이며,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도 있다. 지난 3일 이 배가 요코하마항에 들어왔을 때 탑승자는 승객 2666명, 승무원 1045명 등 모두 3711명이었다. 17일까지 검사 결과가 나온 이는 1723명이다. 이를 기준으로 승선자 감염 비율을 계산하면 무려 26.3%다. 승객 중 아직 절반가량만 결과가 나온 터라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이날 크루즈선 검역 관련 업무를 한 50대 후생노동성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세계 각국은 자국 탑승자 구하기에 나섰다. 이날 오전 미국 정부는 이 크루즈선에 탄 미국인 중 약 330명을 전세기 2대에 태워 귀국시켰다. 이 중 14명은 탑승 전 양성 반응이 나왔으나, 미국 국무부는 이들을 전세기 내 격리된 장소에 태워 데려갔다. 우리 정부도 귀국을 희망하는 국민을 위해 18일 군용기(CN235)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한국인 탑승자 총 14명(한국 연고자는 3명) 중 일부만 한국행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캐나다·대만·홍콩·이탈리아도 전세기 파견을 고려하고 있다. 크루즈선에서 감염자가 끊임없이 나오는 사태에 대해 세계적인 비판이 나온다. 미국 <뉴욕 타임스>는 “일본이 공중보건 위기에 제대로 대처하지 않는 방법에 대한 교과서적인 예를 제시하고 있다”고 꼬집기도 했다. <시엔엔>(CNN) 등은 미국 정부가 자국민을 전세기에 태워 귀국시킨 것은 일본의 검역 관리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우려했던 대로 크루즈선 자체가 ‘바이러스 배양 접시’처럼 변하면서 크루즈선의 폐쇄적 환경과 이후 갈팡질팡했던 일본 정부의 대응이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크루즈선 안에는 사우나와 레스토랑 같은 공용시설이 한정된 공간에 밀집해 있고, 항해가 장시간이라 사람들이 공용시설을 다니며 접촉할 일이 많다. 유증상자와 밀접접촉자에 한정하지 말고 탑승자 전원에 대해 바이러스 검사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으나, 일본 정부 안에서도 엇박자가 나왔다. 일본 정부는 최근에야 전원 검사를 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하지만 아직 탑승자 전원에 대한 조사는 완료되지 않았다. 감염되지 않은 이들은 19일 이후 배에서 내릴 예정이다. 도쿄/조기원 특파원 garden@hani.co.kr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Omh0dHA6Ly93d3cuaGFuaS5jby5rci9hcnRpL2ludGVybmF0aW9uYWwvamFwYW4vOTI4NjA4Lmh0bWzSAQA?oc=5

2020-02-17 11:34:10Z
527821859019034222280862651725245

'코로나19'에 도쿄마라톤·일왕 생일행사도 일반인 참가 중지 - 한겨레

도쿄마라톤 엘리트 선수만 대상 개최
수만명 운집 일왕 생일축하 행사도
올해는 ‘일반인 참가 중지’ 결정
NTT, 20만 종업원에 원격근무 호소
야후 재팬, 100명 이상 모임 금지
지난해 2월 일본 도쿄마라톤대회 때 참가자들이 출발지에 가득 서 있는 모습. 코로나19 감염 확대 여파로 도쿄마라톤재단은 올해는 참가자를 엘리트 선수로 제한하기로 했다. EPA 연합뉴스
지난해 2월 일본 도쿄마라톤대회 때 참가자들이 출발지에 가득 서 있는 모습. 코로나19 감염 확대 여파로 도쿄마라톤재단은 올해는 참가자를 엘리트 선수로 제한하기로 했다. EPA 연합뉴스
일본에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양상이 확대되면서 일본 최대 마라톤 대회인 도쿄마라톤대회와 일왕 생일 축하 행사에까지 일반인 참여가 중지됐다. 일본 기업들도 출근 시간 조정이나 원격근무와 같은 비상조치에 돌입하는 등 일본 사회에 코로나19에 따른 파장이 전반적으로 번지고 있다. 도쿄마라톤을 주관하는 ‘도쿄마라톤재단’은 다음달 1일 열릴 예정인 대회 참가 자격을 엘리트 선수로 한정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마이니치신문>이 전했다. 2017년 이후 기록 기준으로 남자 선수는 2시간21분 이내, 여자 선수는 2시간52분 이내 기록을 보유한 선수로만 출전 자격을 제한해 남녀 합계 200명 정도의 소규모로 대회를 치른다는 것이다. 휠체어 부문도 남녀 약 30명의 엘리트 선수로만 출전 자격을 제한할 방침이다. 도쿄마라톤대회는 일반인들이 뛰는 10㎞ 코스까지 포함해 약 3만8천명이 참가하는 세계적 규모의 마라톤 대회다. 특히 올해는 도쿄올림픽 출전 일본대표 선발 대회도 겸하기 때문에 상징성과 중요성이 더 커진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재단은 각종 대책을 세워 비교적 원형대로 대회를 치르려 했지만 코로나19 감염이 확대되자 대회를 최대한 축소해서 치르는 형태로 방향 전환을 한 것이다. 일왕 생일 축하 행사의 일반인 참가 중지도 발표됐다. 궁내청은 오는 23일 도쿄 지요다구 궁정에서 열기로 한 나루히토 일왕 생일 축하 행사 때 일반인 참가 행사를 중지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일왕 생일 축하 행사 때는 궁정 앞 광장에 일본인 수만명이 모이고 방탄유리로 가려진 발코니에 선 일왕 부부가 손을 흔들곤 했다. 아키히토 상왕의 일왕 재위 시기였던 2018년 때는 생일 축하 행사에만 8만2580명이나 모였다. 일본 대기업들은 텔레워크(원격근무)와 시간차 출근 시행에 나섰다. 일본 최대 통신회사인 엔티티(NTT) 그룹은 17일부터 그룹 전체 종업원 20만명을 대상으로 원격근무와 시차출근을 시작했다. 제도 자체는 이전부터 존재했지만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자 적극적으로 제도 활용 독려에 나선 것이다. 사람들이 불필요하게 많이 모이지 않게 해 감염을 줄이려는 취지다. 엔티티는 중국 근무 중인 일본인 사원과 가족도 조기에 귀국시키기로 했다. 앞서 지난 14일 그룹 산하 엔티티 데이터는 협력 회사 직원 1명이 감염됐다고 밝힌 바 있다.
나루히토 일왕과 마사코 왕비가 지난달 2일 도쿄 궁정에서 새해 축하 행사 때 방탄유리가 설치된 발코니에서 사람들에게 손을 흔들었던 모습. 코로나19 감염 확대로 일본 궁내청은 일왕 생일 축하 행사 일반인 참가를 중지한다고 17일 발표했다. 도쿄/EPA 연합뉴스
나루히토 일왕과 마사코 왕비가 지난달 2일 도쿄 궁정에서 새해 축하 행사 때 방탄유리가 설치된 발코니에서 사람들에게 손을 흔들었던 모습. 코로나19 감염 확대로 일본 궁내청은 일왕 생일 축하 행사 일반인 참가를 중지한다고 17일 발표했다. 도쿄/EPA 연합뉴스
전자회사인 엔이시(NEC)도 20일부터 그룹 전체 종업원 11만명 중 생산 현장 인력을 제외한 6만명에 대해서는 원격근무를 하게 할 방침이다. 야후 재팬도 원격근무 활용을 독려하고 100명 이상 참가 모임은 원칙적으로 금지했다. 감염자는 17일에도 계속 나왔다. 지난 13일 첫 감염 사망자인 80대 여성이 한때 입원했던 가나가와현 사가미하라시 병원에 근무하는 40대 여성 간호사가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검역 관련 업무를 한 50대 후생노동성 직원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은 아베 신조 정권 지지율도 끌어내렸다. <요미우리신문>은 17일 아베 내각 지지율이 47%로 지난달 조사 때보다 5%포인트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아베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평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2%로 ‘평가한다’는 응답 36%를 웃돌았다고 전했다. 아베 정부는 공적 행사인 ‘벚꽃을 보는 모임’을 아베 총리가 사유화했다는 논란에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사태로 이중의 타격을 받고 있다. 도쿄/조기원 특파원 garden@hani.co.kr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Omh0dHA6Ly93d3cuaGFuaS5jby5rci9hcnRpL2ludGVybmF0aW9uYWwvamFwYW4vOTI4NTc1Lmh0bWzSAQA?oc=5

2020-02-17 09:25:33Z
CBMiOmh0dHA6Ly93d3cuaGFuaS5jby5rci9hcnRpL2ludGVybmF0aW9uYWwvamFwYW4vOTI4NTc1Lmh0bWzSAQA4222280862651725245

'공포의 크루즈' 하루새 99명 감염…日 확진자 500명 돌파 - 중앙일보 - 중앙일보

 일본 요코하마항에서 정박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17일 99명의 추가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 19)감염자가 확인됐다고 일본 지지통신과 NHK 등이 보도했다. 
11일 낮 대형 여객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가 접안해 있는 요코하마 다이코쿠 부두에 일본 국내외 취재진이 몰려 있다. [요코하마=연합뉴스]

11일 낮 대형 여객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가 접안해 있는 요코하마 다이코쿠 부두에 일본 국내외 취재진이 몰려 있다. [요코하마=연합뉴스]

 
이로써 신종 코로나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이 크루즈내 감염자는 전날까지 355명에서 454명으로 늘었고, 일본 전체 감염자는 519명이 됐다. 
 
NHK에 따르면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99명 중 증상이 없는 소위 '무증상 감염자'가 70명이었다. 
 
일본‘코로나19’확진자 현황. 그래픽=김은교 kim.eungyo@joongang.co.kr

일본‘코로나19’확진자 현황. 그래픽=김은교 kim.eungyo@joongang.co.kr

도쿄=서승욱 특파원 sswook@joongang.co.kr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J2h0dHBzOi8vbmV3cy5qb2lucy5jb20vYXJ0aWNsZS8yMzcwODI5OdIBK2h0dHBzOi8vbW5ld3Muam9pbnMuY29tL2FtcGFydGljbGUvMjM3MDgyOTk?oc=5

2020-02-17 09:57:28Z
527821848016794222280862651725245

중국 최대 정치행사 양회 연기될 듯…전염병 연기는 처음 - 경향신문

중국 최대 정치행사 양회 연기될 듯…전염병 연기는 처음

코로나19 여파로 중국 최대 연례 정치행사인 양회가 당초 예정된 3월 초에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7일 “리잔수 위원장 주재로 13기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의회 격) 상무위원회가 24일 베이징에서 회의를 연다“면서 ”제3차 회의 개최 연기 결정에 대한 초안을 심의한다”고 밝혔다. 사실상 연기가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당초 전인대 13기 제3차 회의는 다음달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할 예정이었다. 전인대 회의는 약 3000명의 인민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주요 법안을 통과시키고 경제 목표를 공개한다. 약 10일간 이어진다.

그러나 두 달이 넘도록 코로나19 확진환자와 사망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천 명의 대표들과 수행원, 취재진이 참여하는 회의를 진행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끊이지 않았다.

전인대와 맞물려 다음달 3일 개막될 예정인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자문기구) 전국위원회도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전인대와 정협을 합해 양회라고 부른다.

양회는 1990년대 중반부터 3월 초에 개최해왔으며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발병한 2003년에도 예정대로 치러졌다. 올해 양회가 연기되면 전염병으로 연기되는 첫 사례가 된다.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U2h0dHA6Ly9uZXdzLmtoYW4uY28ua3Iva2hfbmV3cy9raGFuX2FydF92aWV3Lmh0bWw_YXJ0aWQ9MjAyMDAyMTcxODA4MDAxJmNvZGU9OTcwMjA00gEA?oc=5

2020-02-17 09:08:00Z
527821856622694222280862651725245

日, 코로나19 비상…도쿄마라톤 축소·일왕 생일행사 취소 - 동아일보

도쿄마라톤, 일반인 참가자 출전 취소키로
일반인 궁내 들어오는 나루히토 일왕 생일 행사 취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 증가 추세가 계속되는 일본에 비상이 걸렸다. 일본은 도쿄(東京) 마라톤 대회 규모를 축소하고 일왕의 생일 행사도 취소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17일 NHK,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도쿄마라톤재단은 오는 내달 1일 주재하는 도쿄마라톤 대회에서 일반인의 참가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도쿄마라톤은 도쿄올림픽 일본 대표 선출을 겸해 출전하는 마라톤 엘리트부와 휠체어 엘리트부만 참가한 경기가 열리게 됐다.


당초 이 경기에는 일반인 참가자 등 약 3만 8000만 명이 참가하기로 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사태가 불거지자 재단 측은 중국 거주자에 대해 내년 대회 출전권을 부여하고 참가료를 면제해주며 출전 억제를 호소했다.
주요기사

재단 측은 참가자들에게 마스크를 배부하는 등 대책을 발표하기도 했으나 코로나19 감염이 더욱 확산하자 일반인 참가자들의 출전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운영에 도움을 주는 약 1만 1000명의 자원봉사자 규모도 대폭 축소할 방침이다. 17일 궁내청은 나루히토(德仁) 일왕이 즉위하고 처음 맞는 생일 행사인 ‘잇판산가(一般?賀)’를 취소할 방침을 굳혔다. 잇판산가란 1948년부터 시작된 일본 왕실 행사로 일반인이 일왕이 사는 고쿄(皇居)에 들어와 축하를 표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다. 보통 매년 1월 2일과 일왕의 생일에 개최된다.

당초 오는 23일 나루히토 일왕의 생일에는 일반인들이 일왕이 거주하고 있는 고쿄에 방문하는 행사가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궁내청은 코로나19의 일본 내 확산을 고려해 이번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서울=뉴시스]

창닫기
기사를 추천 하셨습니다日, 코로나19 비상…도쿄마라톤 축소·일왕 생일행사 취소베스트 추천 뉴스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OWh0dHA6Ly93d3cuZG9uZ2EuY29tL25ld3MvYXJ0aWNsZS9hbGwvMjAyMDAyMTcvOTk3NDg4MDYvMdIBNWh0dHA6Ly93d3cuZG9uZ2EuY29tL25ld3MvYW1wL2FsbC8yMDIwMDIxNy85OTc0ODgwNi8x?oc=5

2020-02-17 08:44:00Z
CBMiOWh0dHA6Ly93d3cuZG9uZ2EuY29tL25ld3MvYXJ0aWNsZS9hbGwvMjAyMDAyMTcvOTk3NDg4MDYvMdIBNWh0dHA6Ly93d3cuZG9uZ2EuY29tL25ld3MvYW1wL2FsbC8yMDIwMDIxNy85OTc0ODgwNi8x4222280862651725245

부티지지, 보수 언론인의 동성애 혐오발언에 "남편 사랑해" 대응 - 중앙일보 - 중앙일보

지난 11일(현지시간) 뉴햄프셔 유세에 남편과 등장한 피트 부티지지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AP=연합뉴스]

지난 11일(현지시간) 뉴햄프셔 유세에 남편과 등장한 피트 부티지지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AP=연합뉴스]

동성 배우자를 둔 피트 부티지지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보수 성향 라디오 진행자의 동성애 혐오 발언을 하자 "내 남편을 사랑한다"며 맞대응했다고 CNN방송과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부티지지의 이런 언급은 지난주 30년 이상 극우 성향 라디오 방송을 진행한 러시 림보가 방송에서 "미국은 토론 무대에서 남편과 키스하는 동성애자 남성을 대통령으로 뽑을 준비가 안됐다"고 한 말을 겨냥한 것이다. 
 
림보는 이어 부티지지가 민주당 후보로 선출돼 11월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맞붙는 상황을 가정하며 "무대에서 남편에게 키스하는 동성애 남성 대 '진짜 남자'인 도널드 트럼프일 때 무슨 일이 일어날까"라고도 말했다. 
 
부티지지는 이날 폭스뉴스에 출연해 "림보나 트럼프를 미국의 정치적 또는 정신적 지도자로 여기는 자에게 가족의 가치에 대한 설교를 듣지 않겠다"면서 "공화당이 이런 류의 동성애 혐오 발언을 포용한다면 슬플 것"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림보를 신년 국정연설에 초청해 '자유의 메달'을 수여하는 등 두 사람은 친분이 있다. 자유의 메달은 국가 안보와 세계 평화, 문화 분야에 뚜렷한 공헌을 남긴 미국인에게 수여된다. 민간인에게 주는 상으로서는 최고의 영예로 평가된다. 
 
부티지지는 CNN에서도 "내 남편을 사랑하며 남편에게 항상 충실하다"면서 "무대에서 우리는 대개 (키스가 아니라) 포옹만 한다며 그를 매우 많이 사랑한다"고 말했다. 
 
지난 4일 멜라니아 여사로부터 '자유의 메달'을 받고 기뻐하는 러시 림보. [UPI=연합뉴스]

지난 4일 멜라니아 여사로부터 '자유의 메달'을 받고 기뻐하는 러시 림보. [UPI=연합뉴스]

림보의 발언을 놓고는 여야를 막론하고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민주당 경선에서 부티지지와 경쟁하고 있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림보는 타락한 이 정부의 일부분"이라며 맹비난했다. 부티지지를 향해서는 "아주 명예롭고 용감하고 똑똑하다"고 힘을 실어줬다.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린지 그레이엄(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도 AP통신에 "림보가 우리나라가 어디에 있는지 계산을 잘못했다"며 "우리 국가는 성적지향을 이유로 자격을 박탈하는 나라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라마 알렉산더(테네시) 상원 의원은 미국을 '관용의 나라'라고 일컬으며 "부티지지를 뽑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성적 지향'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J2h0dHBzOi8vbmV3cy5qb2lucy5jb20vYXJ0aWNsZS8yMzcwODI4N9IBK2h0dHBzOi8vbW5ld3Muam9pbnMuY29tL2FtcGFydGljbGUvMjM3MDgyODc?oc=5

2020-02-17 08:43:47Z
527821851749784222280862651725245

Minggu, 16 Februari 2020

北, 태영호 폰 해킹… 문자까지 털어갔다 - 조선일보

입력 2020.02.17 01:45

태영호 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가 지난 11일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입당과 4·15 총선 지역구 후보 출마 발표 기자회견을 위해 단상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태영호 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가 지난 11일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입당과 4·15 총선 지역구 후보 출마 발표 기자회견을 위해 단상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 해커 조직이 지난해 하반기 해킹 파일을 이용해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의 '스마트폰'을 해킹, 내부에 저장된 전화번호와 통화 내용, 문자메시지 등 개인 자료를 탈취한 것으로 16일 드러났다. 보안전문업체인 이스트시큐리티의 문종현 이사는 이날 본지 통화에서 "북 해커 조직이 불특정 다수가 아닌 특정 개인이나 기업 등을 표적 삼아 PC나 스마트폰에 악성 코드를 심는 '스피어피싱(Spear Phishing)' 공격을 했다"며 "태영호 전 공사 외에도 국회의원 보좌관, 통일·외교 관련 언론인, 탈북민, 변호사 등의 PC나 스마트폰도 해킹됐다"고 밝혔다. 공격 주체는 2014년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을 해킹한 북한 해커 그룹인 '김수키'인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 정부 고위 인사와 주요 정치인, 외교 안보 분야 공직자 등이 해킹당해 중요 국가 정보가 북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또 최근 4·15 총선 공식 출마를 선언한 태 전 공사의 신변 안전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스트시큐리티에 따르면 북한 해커의 태 전 공사 스마트폰 해킹 사실은 지난해 하반기 통일·외교 업무를 담당하는 국내 언론사 기자의 스마트폰 해킹 사건을 추적하면서 밝혀졌다. 당시 '김수키' 소속 북한 해커는 카카오톡을 통해 해당 기자에게 '대북 정보' 제공을 미끼로 악성 코드가 담긴 링크를 보내 해킹을 시도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기자의 의뢰를 받은 이스트시큐리티 측은 기자에게 해커와의 대화를 지속하도록 유도하면서 해커의 스마트폰 서버 정보를 역추적했다. 그 결과 해커가 사용하는 서버에 접근할 수 있게 됐고, 해커의 서버에 저장된 다양한 자료를 발견했다.

문 이사는 "공격자 서버에는 태영호 전 공사의 스마트폰을 해킹해 빼낸 많은 데이터가 있었다"고 했다. 태 전 공사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연락처와 카카오톡 대화 내용, 문자메시지, 통화 내용 등이 해킹·탈취된 것으로 전해졌다. 문 이사는 "태 전 공사에게 스마트폰 해킹 관련 내용을 알려주고 문제를 해결했다"고 했다.

해커의 서버에는 국내 국회의원 보좌관과 탈북민, 언론인, 변호사 등의 스마트폰에서 빼낸 것으로 보이는 사진, 카카오톡 대화 내용, 문자메시지, 통화 내용 등이 발견됐다. 문 이사는 "해커는 소셜네트워크(SNS)와 메신저를 통해 특정인에게 접근해 해킹 프로그램을 설치하게 유도하고 스마트폰이나 PC를 감염시킨다"며 "해킹된 PC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모든 내용이 실시간으로 해커의 서버로 전송된다"고 했다.

태 전 공사의 스마트폰을 해킹한 조직에 대해 문 이사는 "해킹 코드 분석 결과 2014년 한수원 해킹 공격 당시 사용한 북한 김수키 조직의 악성 코드와 동일했다"고 했다.

북한 국가보위성 소속의 해커 조직인 김수키는 2014년 한수원 해킹 사건 이후에도 우리 정부 부처와 기업, 북한 관련 기관, 언론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해킹 공격을 펼쳐온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유명 리조트 서버, 국내 대형 포털사가 운영하는 호스팅 서버 등 7개 서버가 공격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태 전 공사의 스마트폰이 북 해커 조직에 해킹당하면서 그의 각종 활동 상황과 안보 관련 정보, 주변 인물 동향까지 북에 넘어갔을 가능성이 크다. 태 전 공사가 북한의 테러를 피하기 위해 사용한 '태구민'이라는 이름도 이번에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태 전 공사와 가족의 신변 안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것이다.

태 전 공사는 본지에 "내 휴대폰이 여러차례 해킹 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SGh0dHBzOi8vbmV3cy5jaG9zdW4uY29tL3NpdGUvZGF0YS9odG1sX2Rpci8yMDIwLzAyLzE3LzIwMjAwMjE3MDAwOTUuaHRtbNIBSmh0dHBzOi8vbS5jaG9zdW4uY29tL25ld3MvYXJ0aWNsZS5hbXAuaHRtbD9zbmFtZT1uZXdzJmNvbnRpZD0yMDIwMDIxNzAwMDk1?oc=5

2020-02-16 16:45:00Z
CBMiSGh0dHBzOi8vbmV3cy5jaG9zdW4uY29tL3NpdGUvZGF0YS9odG1sX2Rpci8yMDIwLzAyLzE3LzIwMjAwMjE3MDAwOTUuaHRtbNIBSmh0dHBzOi8vbS5jaG9zdW4uY29tL25ld3MvYXJ0aWNsZS5hbXAuaHRtbD9zbmFtZT1uZXdzJmNvbnRpZD0yMDIwMDIxNzAwMDk1422228086265172524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실험실서 유출…확실한 증거 필요” - 한국어 방송 - VOA Korean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원지가 중국 우한의 화난 수산시장이 아니라 우한의 한 실험실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영국 일간 미러는 16일, 중국 화난이 공대 소속 연구팀이 최근 정보 공유 사이트 리서치게이트에 올린 보고서에서 해당 바이러스는 우한시 질병통제센터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습니다. 

보고서는 우한시 질병통제센터는 수산시장에서 280킬로미터 떨어져 있으며, 우한에서 의료진들이 최초로 바이러스에 집단 감염된 병원 인근에 자리해 있습니다. 

연구진은 우한시 질병통제센터가 연구를 위해 후베이성과 저장성에서 박쥐 605마리를 포함해 여러 동물을 실험실에 보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던 가운데 연구원 한 명이 박쥐로부터 공격받아 박쥐 피가 그의 살에 닿았다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보고서는 바이러스가 연구소에서 유출돼 일부가 초기 환자를 오염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향후 연구에서 확실한 증거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당국은 바이러스의 발원지로 화난수산시장을 지목해왔습니다. 

VOA 뉴스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ZGh0dHBzOi8vd3d3LnZvYWtvcmVhLmNvbS93b3JsZC9zaW5qb25nLWtvbG9uYWJhaWxlb3NldS1zaWxoZW9tc2lsc2VvLXl1Y2h1bGh3YWdzaWxoYW4tamV1bmdnZW8tcGlseW_SAWhodHRwczovL3d3dy52b2Frb3JlYS5jb20vd29ybGQvc2luam9uZy1rb2xvbmFiYWlsZW9zZXUtc2lsaGVvbXNpbHNlby15dWNodWxod2Fnc2lsaGFuLWpldW5nZ2VvLXBpbHlvP2FtcA?oc=5

2020-02-16 15:12:00Z
527821835036844222280862651725245

중국·영국언론 '코로나19, 실험실서 유출됐을 가능성' - 서울경제 - 서울경제

중국·영국언론 '코로나19, 실험실서 유출됐을 가능성'
16일(현지시간) 코로나19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한 남성이 시장에서 장을 보고 있다. 중국과 영국 언론 등은 코로나19가 당초 알려진 우한의 화난수산시장이 아닌 우한시 질병통제센터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입수해 보도했다. /우한=신화연합뉴스

코로나19의 발원지가 당초 알려진 중국 우한의 화난수산시장이 아닌 우한의 한 실험실일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된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미러와 홍콩 명보 등에 따르면 중국 화난이공대 소속 연구자인 보타오 샤오와 레이 샤오는 최근 정보 공유 사이트 ‘리서치게이트’에 올린 보고서에서 코로나19가 우한시 질병통제센터(WHCDC)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중국 당국은 바이러스의 발원지로 우한의 화난수산시장을 지목해왔다. 이곳은 이름은 수산시장이지만 시장 내 깊숙한 곳에서 박쥐, 뱀 등 각종 야생동물을 도살해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WHCDC는 수산시장에서 약 280m 떨어져 있으며, 우한에서 의료진들이 최초로 바이러스에 집단 감염된 병원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보고서는 WHCDC가 연구를 위해 박쥐 605마리 등 여러 동물을 데려와 실험실에 보관했으며, 그러던 중 연구원 한 명이 박쥐로부터 공격을 받아 박쥐의 피가 그의 살에 닿았다고 이들은 주장했다. 해당 연구원은 박쥐들이 자신에게 오줌을 싼 후 총 28일간 자가격리조치에 들어갔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보고서는 “바이러스가 (연구소에서) 유출돼 일부가 초기 환자들을 오염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향후 연구에서 확실한 증거가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현재 리서치게이트에는 해당 논문이 검색되지 않고 있다.

한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5일 밤 12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만8,500명이며 사망자는 1,665명으로 집계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XC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K2h0dHBzOi8vd3d3LnNlZGFpbHkuY29tL05ld3NWSWV3LzFZWVkzTUEyU1HSASxodHRwczovL20uc2VkYWlseS5jb20vTmV3c1ZpZXdBbXAvMVlZWTNNQTJTUQ?oc=5

2020-02-16 13:08:06Z
527821835036844222280862651725245

:: 매일경제 증권 - 매일경제

세계 곳곳에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진원이 중국 우한(武漢)의 화난수산시장이 아닌 우한의 한 실험실일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6일(현지시간) 홍콩 명보와 영국 일간 미러 등에 따르면 중국 화난이공대 소속 연구자인 보타오 샤오와 레이 샤오는 최근 정보 공유 사이트인 '리서치게이트'에 올린 보고서에서 코로나19가 우한시 질병통제센터(WHCDC)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간 중국 당국은 바이러스의 발원지로 우한에 있는 화난수산시장을 지목해왔다.

이곳은 이름은 수산시장이지만 시장 내 깊숙한 곳에서는 박쥐, 뱀과 같은 각종 야생동물을 도살해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WHCDC는 수산시장에서 약 280m 떨어져 있으며, 우한에서 의료진들이 최초로 바이러스에 집단 감염된 병원 인근에 자리해 있다.

연구진은 WHCDC가 연구를 위해 후베이성과 저장성에서 박쥐 605마리를 포함해 여러 동물을 데려와 실험실에 보관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던 중 한 연구원이 박쥐로부터 공격받았으며, 박쥐의 피가 그의 살에 닿았다고 이들은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박쥐들이 자신에게 오줌을 싼 후 총 28일간 자가격리조치에 들어갔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보고서는 "바이러스가 (연구소에서) 유출돼 일부가 초기 환자들을 오염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향후 연구에서 확실한 증거가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현재 리서치게이트에는 해당 논문이 검색되지 않고 있다.

코로나19의 발원지를 둘러싸고 여러 가설이 나오는 가운데 중국과학기술부는 전날 '코로나19 고등급 바이러스 미생물 실험실의 생물안전 관리에 관한 지도의견'을 발표했다.

중국 과기부 사회발전과학기술국 우위안빈(吳遠彬) 국장은 '국무원 코로나19 합동 예방통제체제' 기자회견에서 "각 주관부처는 실험실, 특히 바이러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생물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5일 밤 12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만8천500명이며 사망자는 1천665명으로 집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s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MGh0dHA6Ly92aXAubWsuY28ua3IvbmV3cy92aWV3LzIxLzIxLzMyNjMwMzIuaHRtbNIBAA?oc=5

2020-02-16 12:34:45Z
527821835036844222280862651725245

:: 매일경제 증권 - 매일경제

◆ 기로에 선 코로나 ◆

코로나19 최초 발원지가 우한시 화난수산시장이 아닌 인근 연구소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에 따르면 중국 화난이공대 소속 샤오 보타오 등 연구진들은 최근 정보 공유 사이트인 `리서치게이트`에 올린 보고서에서 해당 바이러스는 우한시 질병통제센터(WCDC)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우한 수산시장에서 약 280m 떨어진 WCDC의 한 연구원이 연구실 내 박쥐로부터 공격받았고, 이후 28일간 자가격리조치에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당시 WCDC에는 박쥐 605마리를 포함해 여러 동물이 보관돼 있었다고 이들은 밝혔다.

연구진은 "바이러스가 (연구소에서) 유출돼 일부가 초기 환자들을 오염시켰을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연구에서 (코로나19 발발 원인에 대한) 확실한 증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중국 당국은 `코로나19 발원지는 우한의 화난수산시장이며, 바이러스가 중간숙주인 박쥐를 거쳐 사람에게 전파되는 과정에서 야생동물 식용이 바이러스의 변형을 가져왔을 수 있다`고 밝혀 왔다. 이와 관련해 미국에서는 대중국 강경파로 알려진 공화당 소속의 톰 코튼 상원의원이 이달 초 미 의회 청문회 자리에서 "중국은 처음부터 코로나19의 기원에 대해 거짓말을 해왔다"며 초기 감염자 중 3분의 1가량이 화난수산시장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다. 그는 "우한에는 세계에서 가장 치명적인 병균을 연구하는, 중국의 유일한 생물안전 4급 `슈퍼실험실`이 있다"며 생화학무기 개발 과정에서 코로나19가 유출됐다고 밝혀 중국의 거센 반발을 샀다.

[이재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MGh0dHA6Ly92aXAubWsuY28ua3IvbmV3cy92aWV3LzIxLzIwLzE3NjgxOTEuaHRtbNIBAA?oc=5

2020-02-16 11:40:23Z
527821835036844222280862651725245

日 크루즈선서 또 70명 확진...日 감염자 400명 넘어 - YTN

[앵커]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크루즈선에서 또 무더기로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크루즈선 이외에 일본 전역에서도 감염자가 속출하면서 일본 전체 확진자 수가 중국을 제외하곤 처음으로 400명을 넘었습니다.

도쿄에서 황보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크루즈선에서 하루 만에 또 무더기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가토 가쓰노부 일본 후생노동상은 크루즈선에서 감염자 70명이 새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크루즈선 감염자는 355명으로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930명에 대한 검사에서 40% 가까이가 감염자로 확인된 것입니다.

당초 이 배에는 3,700여 명이 타고 있었는데 감염이 확인된 사람들과 80대 이상 고령자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배 안에 격리돼 있습니다.

크루즈선 밖에서도 감염 확산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도쿄에서는 야간 뱃놀이 관광에 나섰던 택시기사 등이, 와카야마현에서는 병원 의사와 환자가 꼬리에 꼬리를 물듯이 감염됐습니다.

지역과 나이, 직업을 가리지 않고 전국에서 감염자가 나오면서 크루즈선을 포함한 일본 내 감염자는 400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중국 이외의 나라 중 감염자 수가 가장 많고 중국 외에 400명을 넘은 나라도 일본이 유일합니다.

당초 공항과 항만을 철저히 통제해 일본 내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는 데만 골몰해온 일본 정부는 뒤늦게 방향 수정에 나섰습니다.

이미 유입된 바이러스 확산을 최소화하고 감염자 치료에 더 중점을 두기로 한 것입니다.

[나카지마 카즈토시 / 다이토분카대 교수 : 정말로 온 힘을 기울일 때입니다. 끈기 있고 확실하게 역학 조사를 포함해 대응하는 게 중요합니다.]

감염 확산으로 불안감이 커지면서 도쿄올림픽이 제대로 치러질 수 있을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국제보건기구나 올림픽위원회, 일본 정부 모두 현재로서는 예정대로 올림픽이 치러질 것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일본 내 확산이 본격화할 경우 영향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도쿄에서 YTN 황보연입니다.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MWh0dHBzOi8vd3d3Lnl0bi5jby5rci9fbG4vMDEwNF8yMDIwMDIxNjE4NDYzNTQwMTHSAUNodHRwczovL20ueXRuLmNvLmtyL25ld3Nfdmlldy5hbXAucGhwP3BhcmFtPTAxMDRfMjAyMDAyMTYxODQ2MzU0MDEx?oc=5

2020-02-16 09:46:00Z
527821816903534222280862651725245

"원한다면 한국으로"…정부, 日 크루즈선 내 한국인 국내 이송 추진 - 중앙일보 - 중앙일보

지난 6일부터 일본 요코하마 항구에 정박 중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선의 모습. [AP=연합뉴스]

지난 6일부터 일본 요코하마 항구에 정박 중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선의 모습. [AP=연합뉴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방지를 위해 일본에 정박 후 격리 중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선에서 우리 국민을 국내로 이송할 방침이다. 

미국은 16일 전세기 2대 이용 본국 이송
홍콩·대만·캐나다·이스라엘 등도 이송 추진 중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내에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선내 우리 국민의 국내 이송에 대해 논의했다"며 "정부는 2월 19일 이전이라도 일본 당국의 조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된 우리 국민 승객 중 귀국 희망자가 있다면 국내 이송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크루즈선의 탑승객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할 예정이며, 음성 판정자를 19일부터 순차적으로 하선시킬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신종 코로나 집단감염이 발생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격리된 재일동포 60대 여성 K씨(오른쪽)가 남편과 함께 베란다에 걸어둔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윤설영 특파원]

신종 코로나 집단감염이 발생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격리된 재일동포 60대 여성 K씨(오른쪽)가 남편과 함께 베란다에 걸어둔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윤설영 특파원]

 
현재 프린세스호 내에 탑승 중인 3700명의 승선인 가운데 한국인은 14명이다. 승객 9명 중 8명은 주로 일본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승무원 5명 중에도 국내 연고자는 2명뿐이라 한국 이송 관련 당사자의 의사 확인이 먼저 이뤄질 전망이다. 조세영 외교부 제1차관은 "귀국 의사를 밝힌 분들이 몇 분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정확한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서 계속 연락을 취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도 지난 14일 전세기를 통해 미국인 380여명을 데려오겠다고 밝혔다. 미 정부는 오늘(16일) 밤 전세기 2대를 도쿄 하네다(羽田)공항에 대기시켰고, 일본 자위대가 미국인 승객을 버스로 요코하마 항구에서 공항으로 이동시킨다. 이어 17일 새벽 미국으로 출발하는 방향으로 조율이 이뤄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보도했다.  
  
홍콩 보안국도 15일 성명을 내고 일본에 전세기를 보내 330여명의 홍콩 시민을 자국으로 데려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콩 당국은 성명에서 "현재 일본 당국과 협의 중이며 세부 일정을 조율하는 대로 전세기를 투입할 예정"이라며 "이들은 홍콩으로 돌아온 뒤 14일간의 격리 생활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일하는 사르카르가 지난 7일 페이스북에 업로드한 영상. 해당 게시물에는 "날이 갈수록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정부에서 우리를 구하러 와달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페이스북 캡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일하는 사르카르가 지난 7일 페이스북에 업로드한 영상. 해당 게시물에는 "날이 갈수록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정부에서 우리를 구하러 와달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페이스북 캡처]

 
20명의 탑승객이 있는 대만도 14일 이송 검토를 일본 정부에 요구했다. 캐나다 정부도 전날 전세기편으로 귀국시킬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프린세스호 내 캐나다인 탑승자 수는 255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이스라엘 정부는 이스라엘 국민 15명을 즉시 하선시켜서 다른 장소로 이동하게 해달라고 일본 외무성에 요청했지만 일본 정부에서 감염 확산 등의 이유를 들어 이를 거부했다고 더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이 보도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는 지난달 20일 요코하마항을 출항해 가고시마(鹿兒島)현과 홍콩, 오키나와(沖繩)현 나하(那覇)를 거친 후 지난 3일 요코하마로 돌아왔다. 1월 25일 홍콩에서 내린 80세 남성이 신종 코로나 감염자로 확인되자 일본 당국은 이 배를 요코하마 해상에 정박시킨 채 검역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16일) 오전까지 확인된 확진자 수는 355명으로, 중국 외 지역 가운데 가장 많은 감염자가 발생했다.

 
김다영·위문희 기자 kim.dayoung1@joongang.co.kr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J2h0dHBzOi8vbmV3cy5qb2lucy5jb20vYXJ0aWNsZS8yMzcwNzI0M9IBK2h0dHBzOi8vbW5ld3Muam9pbnMuY29tL2FtcGFydGljbGUvMjM3MDcyNDM?oc=5

2020-02-16 09:15:30Z
527821816903534222280862651725245

[박인비 인터뷰] “남편은 내게 항상 넘버1” - 동아일보

박인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인비(32·KB금융그룹)는 16일 ISPS 한다 호주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면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통산 28번째 20승 선수가 됐다. 한국선수로는 박세리(25승)에 이어 개인통산 다승부문 2위다. 그와 같은 20승을 기록한 선수는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와 크리스티 커(미국)가 있다.

호주 여자오픈에서는 2013년 신지애~2017년 장하나~2018년 고진영에 이어 4번째 한국선수 우승이다. 그와 14년째 함께 활동하고 있는 전담 캐디 브레드 비쳐와 체력담당 트레이너의 고향도 호주여서 이번 우승이 감격적이었다. 힘든 하루를 보내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 박인비는 경기 뒤 인터뷰에서 유창한 영어로 많은 이들에게 감사했다.

그는 “8년 만에 호주에 왔는데 경기가 아주 즐거웠다.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로열 애들레이드 골프클럽 코스가 아름다워서 마음에 들었고 좋은 시간을 보냈다. 이 대회를 준비해준 많은 분들과 자원봉사자들에 감사한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인터뷰 때 사회자가 가장 궁금해 했던 것은 남편이자 코치인 남기협 코치와의 관계였다. 남편이자 코치의 관계가 되면 직장인 골프장에서 서로 불편한 순간도 있지 않느냐는 얘기였다. 박인비는 “이런 남편을 가질 수 있어서 행운이다. 나를 위해서 항상 배려해주는 코치이자 남편은 골프장에서나 다른 곳에서나 내게는 넘버 1이다”고 했다.
관련기사

남 코치는 박인비가 우승을 확정한 뒤 스코어카드를 확인하기 위해 대회본부로 향할 때 다가와서 가볍게 하이파이브만 하고 사라졌다. 박인비가 우승을 차지하자 그린 주변에서 미리 대기하고 있던 동갑친구 신지애와 최나연을 비롯해 유소연, 이정은6 등 많은 한국 선수들은 축하의 샴페인을 부었다. 신지애는 박인비에게 샴페인을 한 모금 마시라고 권유했고 박인비는 마다하지 않았다. 그 순간 다른 쪽에서는 우승 캐디에게 주는 특전인 18번 홀 깃발을 따로 떼어내서 간직한 브래드 비처가 맥주 한 잔을 시원하게 들이켰다.

김종건 기자 marco@donga.com
창닫기
기사를 추천 하셨습니다[박인비 인터뷰] “남편은 내게 항상 넘버1”베스트 추천 뉴스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PWh0dHA6Ly93d3cuZG9uZ2EuY29tL25ld3MvVG9wL2FydGljbGUvYWxsLzIwMjAwMjE2Lzk5NzMwNjYzLzLSATVodHRwOi8vd3d3LmRvbmdhLmNvbS9uZXdzL2FtcC9hbGwvMjAyMDAyMTYvOTk3MzA2NjMvMg?oc=5

2020-02-16 08:31:00Z
527821781275564222280862651725245

박인비, LPGA 투어 20승 달성…박세리 이어 한국인 2호 - 연합뉴스

우승컵을 들어보이는 박인비
우승컵을 들어보이는 박인비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박인비(32)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0승 고지에 올랐다.

박인비는 16일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시턴의 로열 애들레이드 골프클럽(파73·6천63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30만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오버파 74타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2위 에이미 올슨(미국)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 19만5천달러(약 2억3천만원)를 받은 박인비는 2018년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이후 1년 11개월 만에 다시 LPGA 투어 정상에 복귀했다.

2008년 6월 US오픈에서 처음 LPGA 투어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는 이로써 투어 통산 20승을 달성, 25승의 박세리(43·은퇴)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LPGA 투어 20승 관문을 돌파했다.

emailid@yna.co.kr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L2h0dHBzOi8vd3d3LnluYS5jby5rci92aWV3L0FLUjIwMjAwMjE2MDQxMzAwMDA30gExaHR0cHM6Ly9tLnluYS5jby5rci9hbXAvdmlldy9BS1IyMDIwMDIxNjA0MTMwMDAwNw?oc=5

2020-02-16 06:55:00Z
527821781275564222280862651725245

Sabtu, 15 Februari 2020

왕이 만난 강경화 "코로나19에도 상반기 시진핑 방한 차질 없어" - SBS 뉴스

뮌헨안보회의에 참석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5일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양자회담을 한 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방한 일정에 대해 "양국이 이전에 합의한 대로 상반기 중에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오후 왕 국무위원과의 양자회담 후 취재진과 만나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시 주석의 방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시 주석의 방한 문제에 대해선 양측이 계속 조율했던 대로 추진한다는 데 변함이 없다는 것을 왕 국무위원과 확인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구체적인 날짜는 좀 더 조율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약식 양자회담을 한 것과 관련, "방위비분담금협정(SMA) 협상 등 양국 간 현안과 북한 정세에 대해 간단하게나마 의견을 교환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또 SMA 협상에 대해 "아직 양국 간 간격은 있지만 실무협상팀을 통해 서로의 입장에 대한 이해의 폭이 굉장히 넓어진 것 같다"면서 "양국 장관 차원에서는 협상팀들이 만나 좀 더 합의를 이뤄낼 수 있도록 정치적 의지를 부여하자는데 서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양국 간 실무협상팀이 다시 만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구체적인 협상 시기를 잡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폼페이오 장관,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과의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과 관련, "북핵 협상에 대해 북미 간 교착 상태가 지속되는 데 대해 아마 모두 가장 불편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오래 지속되어선 안 된다는 데 공감대가 컸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코로나19 사태로 국경 폐쇄 상태인데 상황 극복 후 어떻게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견인할지에 대해 이야기가 되어야 한다"면서 "오늘은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깊이 있는 이야기를 할 수 없었지만 앞으로 다양한 레벨에서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뮌헨 회동이 "코로나19에 대한 각국의 대응 현황과 방향, 공조할 사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었던 좋은 기회"라고 평가했다.

강 장관은 또 "이번 뮌헨안보회의에서는 전체회의에 토론자로 참석해 다자주의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면서 한국의 기여 내용 등에 대해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었다"면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메시지를 전달하고 비무장지대(DMZ)의 국제평화지대화 구상에 대해 국제사회의 지지를 견인할 기회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뮌헨안보회의의 주요 의제를 논의하는 세션인 '세계의 비(非) 서방화 : 변화하는 국제질서 내 다자주의'의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 밖에 강 장관은 P4G의 중요성을 알리면서 참석을 독려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P4G는 민관 파트너십으로 녹색 성장, 지속가능발전, 파리기후변화협정 달성을 가속하려는 취지로 출범한 국제적 연대로, 오는 6월 29∼30일 서울에서 제2차 P4G 정상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강 장관은 이번 뮌헨안보회의에서 이틀간 10여 건의 다자 및 양자 회담을 했다.

(연합뉴스/사진=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Omh0dHBzOi8vbmV3cy5zYnMuY28ua3IvbmV3cy9lbmRQYWdlLmRvP25ld3NfaWQ9TjEwMDU2NTA3NjnSATdodHRwczovL25ld3Muc2JzLmNvLmtyL2FtcC9uZXdzLmFtcD9uZXdzX2lkPU4xMDA1NjUwNzY5?oc=5

2020-02-15 17:58:00Z
CBMiOmh0dHBzOi8vbmV3cy5zYnMuY28ua3IvbmV3cy9lbmRQYWdlLmRvP25ld3NfaWQ9TjEwMDU2NTA3NjnSATdodHRwczovL25ld3Muc2JzLmNvLmtyL2FtcC9uZXdzLmFtcD9uZXdzX2lkPU4xMDA1NjUwNzY54222280862651725245

중국 코로나19 확산세 `주춤`…신규 확진 2천명대로 줄어(종합2보) - 매일경제 - 매일경제

우한의 병원 전경
사진설명우한의 병원 전경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 질병의 발원지인 우한(武漢) 등 후베이(湖北)성을 제외한 중국 지역에서는 11일째 신규 확진자가 줄었다.

중국 정부는 후베이성에 대한 전시 통제 지역을 늘리고 수도 베이징(北京)으로 돌아오는 사람들을 2주 동안 자가 격리하도록 강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대책을 총동원하고 있다.

◇"후베이성 방제, 가장 긴박한 시기"…이외 지역은 확진자 감소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4일 하루 동안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천641명, 사망자가 143명 각각 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5일 0시(현지시간) 기준 임상 진단 병례를 포함한 중국 전역의 누적 확진자는 6만6천492명이고 사망자는 1천523명으로 집계됐다.

임상 진단 병례는 핵산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오지 않아도 폐 CT 촬영을 통해 확진 범위로 분류한 것으로 후베이성이 지난 12일 통계부터 적용했다.

원본사이즈 보기
우한 전시장의 신종코로나 환자 위한 병상
사진설명우한 전시장의 신종코로나 환자 위한 병상
▶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후베이성은 14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2천420명, 사망자가 139명 각각 증가했다. 이들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중 임상 진단 병례는 각각 1천138명과 34명이다.

후베이성 가운데 우한(武漢)의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1천923명과 107명이다.

량만녠 위건위 코로나19 대응 전문가 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한과 후베이성의 전염병 방제 작업이 가장 긴박한 시기에 이르렀다"면서 "교착 상태도 보여 조금이라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방제 작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국 전역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10일과 11일에는 2천명대였으나 후베이성의 통계 기준 변경으로 12일과 13일에는 1만5천명과 5천명을 각각 넘다가 12일 다시 2천명대 수준을 회복했다.

주목할 점은 후베이를 제외한 중국 전역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3일 890명을 기록한 이래 11일 377명, 12일 312명, 13일 267명, 14일 221명 등으로 11일째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다.

원본사이즈 보기
우한 시내에서 소독제 살포하는 방역차량
사진설명우한 시내에서 소독제 살포하는 방역차량
▶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중국 전체로 보면 코로나19 의심 환자는 8천969명이다. 지금까지 완치 후 퇴원자는 8천96명으로 현재 치료를 받는 총 확진자는 5만6천873명이다.

현재까지 확진 환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은 51만3천183명이며 이 가운데 16만9천39명이 의학 관찰을 받고 있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누적 확진자는 84명이다.

홍콩에서 56명(사망 1명), 마카오에서 10명, 대만에서 18명의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

텅쉰(騰迅·텐센트)의 15일 오후 10시 43분 기준 집계에 따르면 해외 누적 확진자는 602명이다.

일본 334명, 싱가포르 67명, 태국 34명, 한국 28명, 말레이시아 21명, 독일·베트남 16명, 미국·호주 15명, 프랑스 11명, 영국 9명, 아랍에미리트·캐나다 8명, 필리핀·인도·이탈리아 3명, 러시아·스페인 2명, 네팔·스리랑카·핀란드·캄보디아·스웨덴·벨기에 1명 등이다.

지난 10일 베이징의 병원을 찾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설명지난 10일 베이징의 병원을 찾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 "대중 관심에 응답해야"…리커창, 베이징 기차역 시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나빠진 민심 수습을 위한 시도를 이어갔다.

공산당 이론지 치우스(求是)가 시 주석이 지난 3일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지시했던 내용을 공개했다고 환구시보 등 중국 매체가 전했다.

그는 당시 "복합적이고 밀도 있게 정보를 발표해야 한다"면서 "존재하는 문제를 직시하고 대중의 관심에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의성·목표성·전문성 등을 늘려 대중의 믿음을 키우고 대중들의 정서를 안정시키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고 중국매체들은 전했다.

또 질병 확산의 배경에 지방 간부들에의 관료주의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문책을 지시하기도 했다.

시 주석은 전날에도 정부 대응에 부족함이 있었음을 인정하면서, 생물안전을 국가안보에 포함시키는 등 전염병 예방·통제 체계상의 개선을 주문한 바 있다.

베이징 기차역 방문한 리커창 중국 총리
사진설명베이징 기차역 방문한 리커창 중국 총리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춘제(春節·중국의 설) 이후 베이징(北京) 기차역을 시찰했다.

15일 중국중앙(CC)TV 등에 따르면 리 총리는 전날 베이징 서역을 방문해 역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방역을 당부하고 기차에서 내리는 승객들의 건강 상태도 점검했다.

리 총리는 "인구 이동에 따른 전염병 전파 위험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면서 "현재 전염병 방제가 중요한 단계에 들어섰다. 대부분 지역이 질서 있게 업무 및 생산을 회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 건물 로비의 방역 현장
사진설명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 건물 로비의 방역 현장

◇'위기대응'에 신용대출 91조원…"줄기세포기술, 치료에 효과"

이날 중국 정부 기자회견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타격을 입은 사람들에 대한 각종 지원책이 부각했다.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 량타오(梁濤) 부주석은 '국무원 코로나19 대응 합동 예방통제체제' 기자회견에서 "14일 정오 기준, 은행업 금융기관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제공한 신용대출이 5천370억 위안(약 90조9천87억원)을 넘겼다"고 밝혔다.

그는 또 피해가 큰 도소매업·숙박·요식·문화관광·운수물류업종에 대해 시중은행들이 금융지원을 하도록 감독하고 있다고 말했다.

판이페이(範一飛) 인민은행 부행장은 "중앙은행이 상업은행의 불량 대출이 다소 늘어나도록 허용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실험실
사진설명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실험실

또 과학기술 관련 기자회견에서는 줄기세포 기술과 일부 약품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발표가 나왔다.

중국 과기부 생물센터 창신민(張新民) 주임은 "중환자를 대상으로 줄기세포 기술을 이용한 임상 연구를 했다"면서 줄기세포치료가 환자 면역체계가 지나치게 활성화하는 것을 막고 환자 스스로 회복할 수 있도록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고 소개했다.

또 "현재 렘데시비어와 인산클로로퀸 등 세 가지 약물에 초점을 맞추고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일부 약물은 치료 효과가 좋았다. 특히 인산클로로퀸은 시판된 약물로 안전성이 보장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s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Nmh0dHBzOi8vd3d3Lm1rLmNvLmtyL25ld3Mvc29jaWV0eS92aWV3LzIwMjAvMDIvMTU3NjAzL9IBOGh0dHBzOi8vbS5tay5jby5rci9uZXdzL3NvY2lldHkvdmlldy1hbXAvMjAyMC8wMi8xNTc2MDMv?oc=5

2020-02-15 16:49:02Z
527821773791114222280862651725245

후베이성, 코로나19 확진자 2420명 증가…中 전역 6만6000명 넘을 듯(상보) - 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누적 사망자와 확진자가 각각 1500명, 6만6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15일 중국중앙TV 등에 따르면 중국 내 피해가 가장 심각한 후베이성은 지난 14일 하루(0~24시) 코로나19 확진자가 2420명, 사망자가 139명 증가했다. 이 중 임상 진단 환자는 각각 1138명과 34명이다. 임상 진단 환자는 핵산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오지 않아도 폐 CT 촬영을 통해 확진 범위로 분류한 사례다. 후베이성은 지난 12일 통계부터 확진자에 이 수치를 포함했다. 후베이성 내에서도 우한의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1923명, 107명이다.

이에 따라 15일 0시 기준 후베이성 코로나19 누계 확진 환자는 5만4406명이 됐다. 후베이성 내 누적 사망자는 1457명이다.

앞서 중국 전국 통계를 발표하는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6만3851명이고 사망자는 1380명이라고 밝혔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진='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캡처

[아시아경제 강혜수 기자] 육각수 조성환이 배우 하정우에게 미안하다며 공개사과했다.

15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는 '2020 화려한 귀환'편으로 진행됐다. 이 날 출연한 육각수의 조성환은 배우 하정우에게 미안하다며 사연을 고백했다.

조성환은 군대에서 홍보지원단으로 활동했는데 거기서 윤종신과 하림, 하정우, 강성범을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동티모르 파병을 가야할 일이 생겼는데, 연예병사 중 2명을 보내라고 해서 내무반장인 조성환이 하정우와 강섬범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때 하정우를 추천한 것에 미안하고 고맙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사진='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캡처

이날 조성환은 함께 활동했던 멤버 도민호에 대한 언급도 잊이 않았다. 도민호는 2017년 간경화 투병 끝에 눈을 감고 말았다. 조성환은 형님이 항상 파이팅을 외쳤다며 오늘 무대는 민호형을 위한 것이라고 말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육각수 멤버 조성환은 1995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흥보가 기가막혀'로 참가, 판소리와 랩을 혼합한 독특한 장르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2에서 방송된다.

강혜수 객원기자 weltebosh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충남 당진 동부제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당진) 정일웅 기자] 충남 당진 동부제철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15일 충남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후 1시 31분경 충남 당진시 송악읍 소재 동부제철소 안 수처리 시설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진다.

당진소방서는 이 같은 내용의 화재신고를 접수하고 소방차량을 출동시켜 진화작업을 벌이는 중이다.

현재 현장에는 당진소방서 뿐 아니라 아산·서산소방서, 중앙119구조단, 광역기동대 등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발생 초기 대응 1단계를 발령했지만 인력 및 장비 투입으로 불길을 잡은 후 현재는 대응 1단계를 해제한 것으로 확인된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QGh0dHBzOi8vY20uYXNpYWUuY28ua3IvcmFua2luZy12aWV3LzIwMjAwMjE2LzIwMjAwMjE1MDg1NjMzNTA4MDbSAQA?oc=5

2020-02-15 15:04:37Z
527821773791114222280862651725245

일본 코로나19 감염자 오늘 79명 추가 확인…총 338명(종합) - SBSCNBC

[unable to retrieve full-text content]

  1. 일본 코로나19 감염자 오늘 79명 추가 확인…총 338명(종합)  SBSCNBC
  2. 日 병원 내 코로나19 감염자 5명으로 늘어… 의사만 3명째  조선일보
  3. 일본 한 병원서 신종코로나 감염자 5명으로 늘어…의사 부부도 감염 - 중앙일보  중앙일보
  4. 日 코로나19 의사 감염 추가 확인...총 감염자 260명 - 서울경제  서울경제신문
  5. ‘코로나19’ 감염의사 근무 日 병원서 3명 환자 추가 확인  동아일보
  6. Google 뉴스에서 전체 콘텐츠 보기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Kmh0dHBzOi8vY25iYy5zYnMuY28ua3IvYXJ0aWNsZS8xMDAwMDk3MzA3MNIBLmh0dHBzOi8vY25iYy5zYnMuY28ua3IvYW1wL2FydGljbGUvMTAwMDA5NzMwNzA?oc=5

2020-02-15 13:11:00Z
527821819063604222280862651725245

中 "후베이, 가장 긴박한 시기"…실태 고발자 또 실종 - SBS 뉴스

이번에는 중국 상황을 또 점검을 해보겠습니다. 베이징 바로 가보겠습니다.

송욱 특파원, 오늘(15일) 중국은 사망자나 환자 수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만 6천여 명, 사망자는 1천500여 명까지 늘었습니다.

다만 발병지 후베이성의 임상진단 환자 추가로 하루 1만 5천 명까지 늘었던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다시 2천 명대로 내려왔습니다.

또 후베이를 제외한 지역의 신규 확진자는 221명으로 11일째 감소한 점은 긍정적입니다.

반대로 후베이는 여전히 심각하다는 얘기인데요, 중국 보건당국도 후베이의 방제 작업이 가장 긴박한 시기에 이르렀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후베이 같은 경우는 정말로 중한 환자만 병원에서 받아줄 정도로, 아직까지 상황이 정리가 안 되는 것 같아서 굉장히 걱정입니다.

<기자>

그래서 후베이성에 투입되는 의료진도 계속 늘어나서 현재 2만 5천 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을 건물 밖으로도 나오지 못하게 하는 초강력 조치를 도입하는 후베이 도시들도 늘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들도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요, 수도 베이징시도 춘제 이동 인파가 계속 돌아오는 만큼 외지에서 오는 사람들을 2주 동안 자가 격리토록 했는데 지키지 않으면 처벌을 받게 됩니다.

광저우와 선전 시는 방역물자 공급을 위해서 전쟁 때처럼 정부가 사유재산을 징발할 수 있도록 법규를 제정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중국에서 구멍 난 부분, 정부가 잘못 대처하는 부분, 이런 것을 고발하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실종이 되고 있는데, 또 유명한 사람이 한 명 사라졌다고요.

<기자>

네, 팡빈이라는 중국 네티즌입니다.

지난 25일부터 병원에서 사망자가 속출하는 모습을 포함해서 우한의 참혹한 실상을 해외 SNS에 알려왔습니다.

때문에 공안에 끌려갔다 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9일 "모든 인민이여 반항하라, 권력을 인민에게 돌려줘라"는 내용의 유언과 같은 영상 이후 소식이 끊겼습니다.

우한에서 취재하던 시민기자 천추스와 마찬가지로 강제 격리, 사실상 구금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해외 SNS에는 그를 석방하라는 구호를 외치는 영상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만 중국 SNS에서는 팡빈, 천추스 관련 글은 거의 올라오는 대로 삭제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정용화)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Omh0dHBzOi8vbmV3cy5zYnMuY28ua3IvbmV3cy9lbmRQYWdlLmRvP25ld3NfaWQ9TjEwMDU2NTA1NDHSATdodHRwczovL25ld3Muc2JzLmNvLmtyL2FtcC9uZXdzLmFtcD9uZXdzX2lkPU4xMDA1NjUwNTQx?oc=5

2020-02-15 11:40:00Z
CBMiOmh0dHBzOi8vbmV3cy5zYnMuY28ua3IvbmV3cy9lbmRQYWdlLmRvP25ld3NfaWQ9TjEwMDU2NTA1NDHSATdodHRwczovL25ld3Muc2JzLmNvLmtyL2FtcC9uZXdzLmFtcD9uZXdzX2lkPU4xMDA1NjUwNTQx4222280862651725245

프랑스서 코로나19 첫 사망자 발생…유럽에서 처음 - 중앙일보 - 중앙일보

[연합뉴스]

[연합뉴스]

 
프랑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의한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유럽에서 신종코로나로 사망한 첫 사례다.
 
15일(현지시간) BBC 방송, AFP 통신에 따르면 사망자는 신종코로나가 발생한 우한이 속한 중국 후베이성 출신의 80세 중국 남성 관광객으로 확인됐다.
 
아녜스 뷔쟁 프랑스 보건부 장관은 이 관광객이 지난달 16일 프랑스에 도착했고, 25일부터 격리 조치됐다고 설명했다.
 
이 남성은 신종코로나로 인한 폐감염으로 14일 치료를 받던 파리의 병원에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한 남성과 함께 여행 온 30대 딸도 신종코로나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아 파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프랑스에서는 11명이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지금까지 중국 본토 외에 홍콩과 필리핀, 일본 등 세 곳에서 신종코로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J2h0dHBzOi8vbmV3cy5qb2lucy5jb20vYXJ0aWNsZS8yMzcwNzA0NtIBK2h0dHBzOi8vbW5ld3Muam9pbnMuY29tL2FtcGFydGljbGUvMjM3MDcwNDY?oc=5

2020-02-15 10:50:22Z
527821822726734222280862651725245

'우한 고발' 中시민기자 또 실종···마지막 영상서 독재 맹비난 - 중앙일보 - 중앙일보

중국 우한 실태 고발하는 영상 올렸다가 실종된 두번째 시민기자 팡빈. [유튜브 캡처=연합뉴스]

중국 우한 실태 고발하는 영상 올렸다가 실종된 두번째 시민기자 팡빈. [유튜브 캡처=연합뉴스]

 
중국 당국이 여론을 자극할 수 있는 각종 콘텐트의 검열을 강화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발생한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실태를 고발해온 시민기자가 또 실종됐다.
 
15일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6일부터 연락이 두절된 저명 비디오 블로거 천추스에 이어 지역 의류판매업자인 팡빈이 갑자기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우한의 병원 밖에 늘어선 긴 줄, 쇠약해진 환자들, 괴로워하는 친척들의 모습을 여과 없이 찍은 영상 수십 편을 올린 뒤 실종됐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NYT는 전했다.
 
변호사 출신으로 지난해 홍콩 민주화 시위 현장을 보도해 이미 명성이 높았던 시민기자 천추스와 달리 팡빈은 신종코로나 사태 전까지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의류업자였다. 이전까지 그의 유튜브 계정 대부분은 중국 전통의상에 관한 영상이었다.
 
팡빈이 유명해진 건 우한의 한 병원 밖에 주차된 베이지색 승합차의 살짝 열린 문틈으로 시신을 담은 포대가 8개 놓인 것을 포착한 40분짜리 영상 때문이다. 그는 당시 영상에서 “너무나 많은 사람이 죽었다”며 괴로워했다.
 
그의 영상은 편집이 매끄럽진 않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저항적으로 바뀌는 모습이 천추스와 비슷했다고 NYT는 전했다.
 
지난 2일 영상에서 팡빈은 당국이 자신의 노트북 컴퓨터를 압수하고 시신 포대 영상을 찍은 경위를 심문했다고 전했다. 4일에는 자신에게 질문하겠다며 찾아와 집 밖에 서 있던 사람들을 촬영했다. 이들은 팡빈이 요구에 응하지 않자 그의 집문을 부수기도 했다.
 
9일 찍은 마지막 영상에서 팡빈은 자신이 사복경찰들에 둘러싸였다면서 “권력욕”, “독재”라는 표현을 사용해 당국을 맹비난했다. 이어 12초에 불과한 최후의 영상에서는 “모든 시민이 저항한다. 인민에 권력을 돌려주라”고 적힌 종이를 펼쳐 보였다. 중국에서는 매우 드문 노골적인 정치 메시지를 던진 것이다. 
 
중국 우한에서 활동 중 실종된 변호사 출신 시민기자 천추스. [AP=연합뉴스]

중국 우한에서 활동 중 실종된 변호사 출신 시민기자 천추스. [AP=연합뉴스]

 
NYT는 천추스와 팡빈의 영상 저널리즘은 중국 정부의 신종코로나 대처에 대한 중국인의 불만을 나타내는 징후라고 보도했다. 다만 이들의 실종은 집권 공산당이 언론의 자유에 대한 통제를 풀어줄 의사가 전혀 없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3일 시진핑 국가주석은 “신종코로나는 정치·사회적 안정과 직결된 문제”라며 “간부들은 온라인 매체를 철저히 통제하고 여론을 이끌어 신종코로나와의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고 지시한 바 있다.
 
미국 워싱턴DC 소재 인권단체인 ‘중국인권수호자’(CHRD)에 따르면 중국 전역에서 350명 이상이 신종코로나와 관련해 ‘헛소문을 퍼뜨린 죄’로 처벌을 받았다.
 
한편 현재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등 온라인에서는 천추스와 팡빈의 이름이 거의 검색되지 않을 정도로 신속히 삭제된 상태다. 하지만 이들의 노력이 헛된 것은 아니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의 국제인권단체 ‘프리덤하우스’ 소속 중국 미디어 전문가인 세라 쿡은 NYT에 중국 당국이 최근 신종코로나 확진 기준을 완화하는 결정을 내린 것이 이들의 영향력을 입증한다고 강조했다.
 
쿡은 “이처럼 매우 용감한 개인들이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저항하고, 정부를 움직이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의 한 병원 격리 병동에서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의 한 병원 격리 병동에서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J2h0dHBzOi8vbmV3cy5qb2lucy5jb20vYXJ0aWNsZS8yMzcwNjk5N9IBK2h0dHBzOi8vbW5ld3Muam9pbnMuY29tL2FtcGFydGljbGUvMjM3MDY5OTc?oc=5

2020-02-15 10:24:59Z
527821820184404222280862651725245

日 크루즈선서 ‘코로나 19’ 확진자 67명 증가…총 285명 - 동아일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에 발생해 일본 요코하마(橫浜)항 부두에 해상 격리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15일 ‘코로나 19’ 감염자 67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NHK와 교토통신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일본 후생노동상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발표했다.

이에 따라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85명으로 늘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는 15일 현재 승객과 승무원을 통틀어 3400명이 타고 있다. 후생노동성은 이들에 대해 하선을 불허하고 오는 19일까지 객실 등에서 대기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주요기사

[서울=뉴시스]
창닫기
기사를 추천 하셨습니다日 크루즈선서 ‘코로나 19’ 확진자 67명 증가…총 285명베스트 추천 뉴스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OWh0dHA6Ly93d3cuZG9uZ2EuY29tL25ld3MvYXJ0aWNsZS9hbGwvMjAyMDAyMTUvOTk3MjIzNzAvMdIBNWh0dHA6Ly93d3cuZG9uZ2EuY29tL25ld3MvYW1wL2FsbC8yMDIwMDIxNS85OTcyMjM3MC8x?oc=5

2020-02-15 09:48:00Z
527821816903534222280862651725245

'우한 실태 고발' 中시민기자 또 실종… 마지막 영상서 독재 맹비난 - 조선일보

입력 2020.02.15 16:48 | 수정 2020.02.15 16:5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실태를 고발해온 시민기자가 또 실종됐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1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우한에서 시민기자가 실종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NYT에 따르면, 최근 우한 현장 실태를 영상으로 고발해 온 의류 판매원 팡빈이 실종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실태를 고발해온 시민기자 팡빈. /트위터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실태를 고발해온 시민기자 팡빈. /트위터 캡처
팡빈은 우한 병원 밖으로 늘어선 줄, 고통받는 환자들과 미처 처리되지 못한 채 방치된 시신 포대 등을 담은 영상을 수십 편 촬영해 인터넷으로 공개한 바 있다.

우한에서 비판적 보도를 이어온 시민기자가 사라진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팡빈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감염 확산 및 당국 대응 실태를 영상으로 고발해 온 변호사 출신 천추스(34)는 지난 6일부터 소재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 천추스의 가족은 그가 격리됐다는 당국의 통보를 받았지만, 언제 어디로 격리된 것인지도 모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NYT에 따르면 천추스는 이미 지난해 홍콩 민주화 시위 현장을 보도해 이미 시민기자로 널리 알려져 있었던 인물이다.

반면 팡빈은 코로나19 사태 전까지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중국 전통 의상에 관한 영상을 올리곤 했다. 그러나 팡빈은 우한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관련 영상을 잇달아 올리며 유명 인사가 됐다. 팡빈의 영상은 천추스에 비해 기술적으로 매끄럽지는 않았지만, 점차 저항적 성향으로 바뀌는 모습이 천추스와 비슷했다고 NYT는 전했다.

그는 최근 병원 밖에 주차된 한 승합차에 시신을 담은 포대 8개가 담진 것을 포착해 올리며 "너무 많은 사람이 죽었다"고 괴로움을 토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지난 2일 영상에서는 중국 당국이 자신의 노트북을 압수하고 시신 포대 영상을 촬영한 경위를 심문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4일에는 자신에게 질문을 하겠다고 찾아온 이들이 그의 집 문을 부수는 모습도 찍어 올렸다.

팡빈은 지난 9일 올린 12초 분량의 영상을 마지막으로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자신이 사복 경찰들에게 포위당했다며 ‘권력에 대한 탐욕’, ‘독재’ ‘폭력’ 등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모든 시민이 저항할 것이다. 인민에게 권력을 돌려줘야 한다"고 적힌 종이도 펼쳐보였다. NYT는 "팡빈은 마지막 영상에서 중국에서 거의 볼 수 없는 노골적인 정치적 메시지를 표현했다"고 전했다.

 중국 시민기자 천추스의 우한 폐렴 관련 유튜브 방송 장면. /유튜브 캡처
중국 시민기자 천추스의 우한 폐렴 관련 유튜브 방송 장면. /유튜브 캡처
천추스와 팡빈의 영상은 중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처와 관련해 중국 시민들 사이에서 촉발된 불만을 드러낸 것이다. 특히 독립적 언론 매체가 부족한 현실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중국에서 지난 7일 안과의사 리원량(李文亮·34)씨가 숨지면서 언론 자유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다. 리씨는 작년 12월 30일 의대 동기들에게 우한 폐렴을 경고했다가 유언비어 유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본인도 우한 폐렴에 걸려 숨졌다.

NYT는 "이들의 실종은 공산당이 언론의 자유에 대한 통제를 풀어줄 의사가 없음을 명백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3일 "신종코로나는 정치, 사회적 안정과 직결된 문제로, 간부들은 온라인 매체 통제를 강화하고 여론을 이끌어 코로나와의 전투에서 이겨야 한다"고 지시한 바 있다.

미국 워싱턴DC 소재 인권단체인 ‘중국인권수호자(CHRD)’에 따르면 중국 전역에서 350명 이상이 코로나19와 관련한 근거없는 소문을 퍼뜨린 죄로 처벌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의 노력이 헛되지는 않았다는 평가다. 미국의 국제인권단체 ‘프리덤하우스’의 중국 미디어 전문가 세라 쿡은 "중국 정부가 최근 코로나19 확진 기준을 완화한 것은 이들의 영향력을 입증한다"며 "용감한 시민들이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저항해 정부를 움직이게 했다"고 말했다.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SGh0dHBzOi8vbmV3cy5jaG9zdW4uY29tL3NpdGUvZGF0YS9odG1sX2Rpci8yMDIwLzAyLzE1LzIwMjAwMjE1MDEwMDEuaHRtbNIBSmh0dHBzOi8vbS5jaG9zdW4uY29tL25ld3MvYXJ0aWNsZS5hbXAuaHRtbD9zbmFtZT1uZXdzJmNvbnRpZD0yMDIwMDIxNTAxMDAx?oc=5

2020-02-15 07:48:54Z
527821820184404222280862651725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