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file.mk.co.kr/meet/neds/2020/02/image_readtop_2020_104289_15805410924071883.jpg)
[사진 출처 = 연합뉴스]외교부 및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밤 우한 톈허공항에서 1차 전세기 탑승을 앞두고 진행된 중국 측 검역에서 고열 증상을 보여 탑승이 거부됐다. 중국 당국은 체온이 37.3도보다 높게 측정될 경우 출국을 금한다.
공항에 함께 대기하던 다른 한국인 368명이 1차 전세기에 오르는 사이 A씨는 중국 측이 제공한 앰뷸런스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이동, 관련 검사를 받은 뒤 자택에 격리됐다.
이후 A씨로부터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정부는 우한 총영사관을 통해 중국 당국과 접촉, 그를 데려오기 위한 교섭에 나섰다.
유증상자가 자가격리 기간에는 이동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중국 당국 방침이다.
따라서 일단 격리를 해제하고 공항에 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했다.
정부는 A씨의 건강 상태가 괜찮다는 것과 귀국 의사를 확인한 후 후베이성 정부와 적극적으로 교섭했다. 중국 측이 막판에 가서야 A씨의 귀국을 동의했고, 중국 당국의 체온 측정과 한국에서 파견된 검역관의 검역을 거친 후 `무중상자`로 분류된 끝에 2차 전세기에 탑승, 무사히 귀국길에 합류했다.
A씨는 김포공항에 내린 이후 검역에서도 발열 증상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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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1 06:49:57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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