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당 총재인 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도쿄 자민당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여당이 신규 의석의 과반수를 얻은 것에 대해 그같이 평가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자민당은 이번 참의원 선거에 걸린 전체 124석 중 57석을 얻으면서 연립여당인 공명당(14석)과 함께 과반 선을 웃도는 의석을 확보했습니다.
그러나 여당을 비롯한 개헌세력은 개헌 발의 의석인 164석을 차지하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이에 대해 아베 총리는 "국회에서 3분의 2 찬성을 얻을 수 있는 개정안을 만들고 싶다"며 "자민당 안에 얽매이지 않고 유연하게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또 "최소한 국회에서 논의는 해야 한다는 것이 국민들이 이번에 내린 심판"이라며 "야당이 이런 민의를 제대로 받아들였으면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일본 언론은 아베 총리가 국민민주당 등 개헌에 우호적인 견해를 보이는 일부 야당 의원과 무소속의 힘을 빌려 개헌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한편 교도통신의 이번 참의원 선거 출구조사에선 아베 정권의 개헌에 반대하는 의견이 47.5%로 40.8%의 찬성 의견 보다 많았습니다.

https://www.ytn.co.kr/_ln/0104_201907222003265547
2019-07-22 11:03: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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