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집무실로 보이는 공간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친서를 읽고 있는 모습을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친서 뒷면에는 어떤 내용을 강조한 듯한 굵은 밑줄이 두줄 그어진 모습이 비친다. [조선중앙통신]](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06/23/7cf39328-bf7c-45b3-88c2-1ac07d25d7c6.jpg)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집무실로 보이는 공간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친서를 읽고 있는 모습을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친서 뒷면에는 어떤 내용을 강조한 듯한 굵은 밑줄이 두줄 그어진 모습이 비친다. [조선중앙통신]
북한 관영 매체 조선중앙통신은 23일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를 읽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 드러난 친서 뒷면에는 글씨 윤곽이 어렴풋이 비친다.
친서 상단에는 미국 대통령 문장이 찍혀 있다.
이어 인사말로 추정되는 문장 두 줄과 9줄가량의 한 문단, 그보다 짧은 한 문단, 그리고 1∼2줄의 마지막 인사말 추정 문장이 보인다. 이 문장에는 굵은 검은색 밑줄이 두 줄 그어져 있다. 그 아래에는 역시 굵은 검은색 펜으로 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이 보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집무실로 보이는 공간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친서를 읽고 있는 모습을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06/23/2b585353-397a-49b8-ae59-66d0987f4476.jpg)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집무실로 보이는 공간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친서를 읽고 있는 모습을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김 위원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등을 통해 친서에 대해 "훌륭한 내용이 담겨 있다, 만족한다"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판단 능력과 남다른 용기에 사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또 "흥미로운 내용을 심중히(심각하고 중대하게) 생각해 볼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현지시간) 김 위원장으로부터 "아름다운 친서를 받았다"고 공개한 데 이어, 지난 16일에도 "어제(15일) 친서를 받았다"고 공개했다. 따라서 북한이 이날 공개한 트럼트 대통령의 친서는 김 위원장의 친서에 대한 답신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https://news.joins.com/article/23504292
2019-06-23 09:20:07Z
527817590484664222280862651725245
Tidak ada komentar:
Posting Komen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