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 AFP=뉴스1 |
중국 상무부는 26일 미중이 무역협상에서 각자의 핵심 관심사를 잘 해결했으며, 일부 합의문의 기술적 검토를 기본적으로 마쳤다고 말했다.
상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전날 밤 류허 중국 부총리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전화통화를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성명은 "양측은 각각의 핵심 관심사를 적절히 해결하기로 합의했고 일부 합의문에 대해서는 기술적 검토가 기본적으로 완료됐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은 중국에서 생산한 가금육을 수입하고, 중국은 미국의 가금육 대중 수출 금지를 해제하기로 했다. 또 "육류제품에 대한 공중보건 정보 시스템 적용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성명은 적었다.
상무부는 양측 대표가 가까운 시일 내에 다시 통화할 것이며, 그 기간 실무진은 계속 협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 USTR은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 합의와 관련해 마무리 단계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CNBC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USTR은 2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양측은 구체적인 문제에서 진전을 보였으며 (1단계) 합의의 일부분에서 마무리 단계에 근접했다"며 "차관급에서 논의는 계속 이뤄질 것이고 가까운 미래에 고위급 대표들도 전화 통화를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sy@news1.kr
http://www.news1.kr/articles/?3753390
2019-10-26 08:13:18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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