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mat, 25 Oktober 2019

[서소문사진관]일본 지바현에 또 태풍··· 8명 숨지고 2명 실종 - 중앙일보 - 중앙일보

25일 일본 지바현에 제21호 태풍 '부알로이'의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져 8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일본 수도권 지역 지바현에 25일 제21호 태풍 부알로이의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져 8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다. [AP=연합뉴스]

일본 수도권 지역 지바현에 25일 제21호 태풍 부알로이의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져 8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다. [AP=연합뉴스]

 
NHK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날 지바현에는 최고 283.5mm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는 평년 10월 한 달간의 강수량을 웃도는 수치다.
 
태풍의 영향으로 도쿄 동부 나리타 인근 도로가 침수됐다. [AP=연합뉴스]

태풍의 영향으로 도쿄 동부 나리타 인근 도로가 침수됐다. [AP=연합뉴스]

 
이번 폭우로 하천 7곳이 범람하고 산사태가 잇따랐다. 지바현에는 올해에만 벌써 3개의 큰 태풍이 발생했다. 지난 9월에는 제15호 태풍 '파사이'가, 이달 12~13일에는 제19호 태풍 '하기비스'에 시달렸다.
 
태풍으로 산사태가 발생한 지바현 지역. [AP=연합뉴스]

태풍으로 산사태가 발생한 지바현 지역. [AP=연합뉴스]

이번 태풍으로 8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AFP=연합뉴스]

이번 태풍으로 8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AFP=연합뉴스]

 
이번 태풍으로 나리타공항과 도쿄 도심을 잇는 도로 곳곳이 물에 잠기면서 버스 등 교통 운행에 차질이 빚어져 나리타공항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폭우로 인해 나리타 공항 인근 고속도가가 통제되고 있다. [AP=연합뉴스]

폭우로 인해 나리타 공항 인근 고속도가가 통제되고 있다. [AP=연합뉴스]

나리타 공항에서 대기중인 승객들. [AP=연합뉴스]

나리타 공항에서 대기중인 승객들. [AP=연합뉴스]

태풍 부알로이는 25일 밤 일본 동쪽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소멸했으나 일본기상청은 지바현에 많은 비를 뿌린 비구름의 영향으로 26일까지 수도권 동북쪽의 도호쿠 지방에서도 폭우가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장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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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joins.com/article/23615827

2019-10-26 04:44:03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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