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btu, 16 November 2019

한국에 '방위비 5배' 요구했던 트럼프, 일본에도 "주둔비용 4배로···" - 경향신문

올해 9월23일 오후(현지시간) 뉴욕 인터콘티넨탈 바클레이 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앞서 모두발언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김기남 기자

올해 9월23일 오후(현지시간) 뉴욕 인터콘티넨탈 바클레이 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앞서 모두발언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김기남 기자

한국에 방위비 분담금 5배 인상을 요구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에도 4배 인상을 요구했다고 미국 외교전문매체 포린폴리시가 보도했다.

포린폴리시는 15일(현지시간) 전·현직 미국 관료들의 말을 인용해 미국이 일본에 주일미군 유지비용으로 80억 달러(약 9조3360억원)를 요구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유지비용의 네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런 요구는 지금은 경질된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일행이 지난 7월 일본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는 현재 미군 5만4000여명이 주둔 중이며, 미일간 방위비 분담금 협상은 2021년 3월 종료된다.

일본 역시 한국과 마찬가지로 거액의 방위비 인상요구를 받았지만, 한미간 협정 시한이 더 빠르게 다가올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협상 추이를 지켜볼 수 있을 것이라고 폴린폴리시는 내다 봤다.

앞서 미국은 한국과의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서 주한미군 순환배치와 한·미 연합훈련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해 약 50억달러(약 5조8350억원)를 요구했다. 올해 방위비 분담금 (약 1조원)의 약 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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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11161817001&code=970100

2019-11-16 09:18:0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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