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9.12.16 21:25
8차 대화 '가까운 시일 내 서울 개최' 합의
한·일 양국은 16일 일본의 대(對) 한국 수출규제 강화 조치로 인한 양국의 통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정책대화를 열고 방안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추후 협상을 계속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일본 도쿄 경제산업성에서 열린 ‘제7차 한·일 국장급 수출관리 정책 대화’를 마치고 발표문을 통해 "금번 정책대화를 통해 양국은 수출관리제도 운용에 대해서 전문적 관점에서 상호 이해를 촉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를 통해 양국은 통상 갈등에 대해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지만, 협상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산업부는 이날 회의 직후 "양측은 양국 수출관리제도와 그 운용에 대해 다양한 개선상황을 업데이트하고 현안 해결을 위한 수출관리 정책 대화와 의사소통을 계속해 나갈 것에 합의했다"며 "가까운 시일 내 서울에서 제8차 수출관리정책대화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10시 시작해 예정 시간(오후 5시)을 3시간 이상 넘긴 오후 8시 15분쯤까지 진행된 회의에는 한국 측에서 이호현 산업부 무역정책국장, 일본 측에서 이다 요이치(飯田陽一)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현안해결을 위해 의제로는 ▲민감기술 통제 관련 현황과 도전 ▲한일 양국수출관리제도 및 운영 ▲향후추진계획 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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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6 12:25:0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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