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이날 출근 시간대인 오전 8시께 모가디슈 외곽 지역 한 교차로에서 폭탄을 탑재한 트럭이 폭발했다. 이 장소는 보안검문소와 통행료를 걷는 국세청 사무소가 있어 평소 자주 교통이 정체되고 사람들이 모이는 번잡한 곳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79명 가운데 바나디르대학교에 등교하던 학생 16명과 터키 국적 엔지니어 2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테러는 알카에다 연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알샤바브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다. 알샤바브는 2006년 기독교 국가인 이웃 에티오피아가 소말리아를 침공하는 데 대항하면서 세력을 키운 뒤 소말리아 중남부 일대를 장악하고 세금을 걷는 등 정부 기능을 수행했다. 2011년 아프리카연합 평화유지군이 축출하기 위해 시도했지만 이들은 여전히 1만명 규모 인력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진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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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9 09:34:0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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