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mis, 02 Mei 2019

美 CIA 前 요원, 거액 받고 中 당국에 기밀 넘겨…"첩보망 와해" - SBS뉴스

중국에 기밀정보를 넘겨준 혐의로 지난해 1월 체포돼 기소된 전직 미국 중앙정보국 요원이 미국 법원 심리 중 혐의를 시인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SCMP에 따르면 귀화한 미국 시민이자 전직 CIA 요원인 제리 춘 싱 리는 전날 미국 버지니아주 법원에서 "기밀정보를 모아서 이를 중국 정부에 전달한 행위에 공모했다"고 밝혀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미국에서 성장해 미군에서 복무한 리는 1994년부터 2007년까지 CIA에서 근무하면서 요원 조직 관리를 맡았습니다.

당시 1급 기밀정보 취급 허가를 받았고, 여러 비밀유지 서약에도 서명했습니다.

CIA를 떠난 뒤에는 홍콩에서 일했습니다.

리는 종신형에 처할 수 있는 중죄인 간첩 행위 공모죄로 기소됐습니다.

이번 유죄 인정으로 리의 형량이 20년가량으로 낮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지만, 이를 재판부가 고려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선고는 오는 8월 23일 이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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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250080

2019-05-02 13:34: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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