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in, 08 Juli 2019

외교전문 공개 파문...트럼프 "우리도 안 좋아해" - YTN

영국의 주미대사가 본국에 보낸 전문에서 미국 트럼프 정권이 '무능하다'고 혹평한 기밀 보고가 폭로돼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도 그를 좋아하지 않는다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7일, 자국 언론에 "대럭 주미대사는 영국을 위해 제대로 봉사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앞서 영국의 대중지 데일리메일은 지난 6일 영국의 킴 대럭 주미대사가 본국 외무성에 보낸 기밀 전문의 내용을 폭로하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대럭 주미대사는 트럼프 정권에 대해 "기능이 온전치 못하고 예측이 불가능하며, 미숙한 외교와 무능은 앞으로도 개선될 거라 생각할 수 없다"고 혹평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영국 외무성은 "정부 견해는 아니지만 대사는 주재국에 대해 정직하고 있는 그대로의 평가를 보고해야 한다"고 말하며 보도 내용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외무성은 전문이 폭로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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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tn.co.kr/_ln/0104_201907081727486905

2019-07-08 08:27: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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