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방어훈련 종료… 軍 "하반기 훈련 날짜 검토 중" - 조선일보

입력 2019.08.27 03:00

해군은 26일 지난 25일부터 이틀 예정으로 진행된 독도 방어 훈련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해군 주관으로 실시된 첫날 일정과 달리 둘째 날 훈련은 해경이 주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해경의 1500t급 경비함 3척과 500t급 1척, 해군 함정 5척, 지자체 관공선 1척 등이 동원됐으며, 허가받지 않은 타국의 민간 어선이나 관공선 등이 우리 영해에 불법 진입한 상황 등을 가정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번 훈련이 끝나자마자 하반기 훈련 날짜를 검토 중이다. 군 관계자는 "다음 훈련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면서도 "하지만 '윗선'의 의중에 따라 언제든 시행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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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6 18:00:2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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