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btu, 20 April 2019

日 검찰, 카를로스 곤 전 닛산車 회장 네번째 기소 - 조선일보

입력 2019.04.20 18:50

일본 검찰이 회사 자금을 사용한 혐의로 카를로스 곤 전 닛산자동차 회장(이하 곤 회장)을 기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소는 일본 검찰이 곤 회장을 상대로 한 네번째 기소가 될 전망이다.
지난 3월 6일 일본 법원의 보석 결정으로 석방된 카를로스 곤 전 닛산 회장이 작업원으로 변장하고 구치소를 나오고 있다. /AP=연합뉴스
20일(현지시각) 아사히 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도쿄지검 특수부가 곤 회장을 닛산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회사법상 특별배임죄)로 22일 기소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곤 회장은 2015년 12월부터 2018년 7월까지 닛산 자금 1500만달러(약 171억원)를 오만의 판매대리점인 SBA에 쓰고, 이 가운데 약 500만달러(약 58억원)를 본인이 실질적으로 소유한 레바논의 투자 회사(GFI) 계좌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일본 검찰은 지난해 11월 처음 곤 회장을 보수 축소 혐의로 체포하고 기소했다. 이어 12월에도 또다른 보수 축소 혐의가 발견돼 재 체포 후 기소했다. 이후 체포기간 만료로 법원에 곤 회장의 구속 기간 연장을 신청했지만 법원 측이 불허하자 일본 검찰은 사우디아라비아 사업가에게 닛산의 자금을 부정 송금한 혐의를 내세워 곤 회장을 체포하고 3번째 기소를 했다. 곤 회장은 지난 3월 6일 법원의 보석 결정으로 석방됐다.

일본 검찰이 22일 오만 판매대리점 사건으로 기소를 결정하면 곤 회장은 총 4개의 사건과 관련한 재판에서 유무죄를 다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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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0 09:50:2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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