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턴 보좌관은 폭스뉴스 선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대해 이같이 말하며 "북한(과의 가능성)은 아니다. (북러 간에는) 무역이 많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그(푸틴)는 (러시아에) 유리한 점을 본다"며 "그는 러시아의 관심이 정확히 어디 있는지 알고 이를 뒤쫓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는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한반도종단철도(TKR)의 연결, 남·북·러 가스관 사업, 극동지역 전력의 한반도 공급 사업 등 남·북·러가 참여하는 이른바 3대 '메가 프로젝트'에 계속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이날 인터뷰에서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석방 과정에서 북측에 지급된 돈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돈을 요구했고 미국 당국자가 서명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볼턴 보좌관은 "그런 것 같다. 그렇게 들었다"고 답하면서도, '웜비어 석방 이후 북측에 돈이 넘어갔느냐'는 질문에는 "절대 아니다. 그게 키포인트다. 어떤 돈도 지급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지난 26일 트위터를 통해 "어떤 돈도 (웜비어의 석방을 위해) 북한에 지급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미 워싱턴포스트는 웜비어 석방 당시 북한이 치료비 명목으로 200만 달러(우리 돈 23억 원)의 청구서를 내밀었고 미국 측이 서명했다고 최근 보도한 바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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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8 16:30: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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