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bu, 17 April 2019

러 언론 "다음 주 러·북 정상회담 예정…준비 과정 포착" - 조선일보

입력 2019.04.17 18:02 | 수정 2019.04.17 18:03

다음 주 러시아와 북한의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실제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이 준비되고 있다고 러시아 언론들이 17일(현지 시각) 러시아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는 러시아 외무부 소식통을 인용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가 오는 26~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실크로드) 정상포럼’을 참석하기에 앞서 다음 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김 위원장과 실제로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김 위원장은 즉흥적인 사람이기 때문에 일정 변경 등의 ‘변수’가 있을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최근 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차 미·북 정상회담 가능성을 내비친 데 이어 김 위원장은 남북 정상회담 제안도 받았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그의 방러 계획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회담 장소로 거론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회담 준비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블라디보스토크의 극동연방대학에서 회담 준비를 위해 일부 건물이 폐쇄됐다. 한 건물의 복사소에는 ‘김정은의 방문과 관련해 4월 17일부터 4월 24일까지 사무소 문을 닫는다’는 안내문이 붙었다.

양국 정상이 만나면 대북 제재 완화를 주요 의제로 논의할 것이라고 이즈베스티야는 전했다. 소식통은 푸틴 대통령은 북한의 경제 발전과 더불어 한반도 핵 문제에 대한 정치·외교적 해결 가능성을 강조할 것이라고 했다.

또 양국은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에 따라 러시아 내 북한 노동자 송환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러시아는 유엔 결의에 따라 올해 말까지 북한 노동자를 모두 송환해야 한다. 러시아 정부에 따르면, 현재 러시아에 머물고 있는 북한 노동자들은 35~40만명에 달한다.

Let's block ads! (Why?)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4/17/2019041702892.html

2019-04-17 09:02:22Z
CBMiR2h0dHA6Ly9uZXdzLmNob3N1bi5jb20vc2l0ZS9kYXRhL2h0bWxfZGlyLzIwMTkvMDQvMTcvMjAxOTA0MTcwMjg5Mi5odG1s0gFJaHR0cDovL20uY2hvc3VuLmNvbS9uZXdzL2FydGljbGUuYW1wLmh0bWw_c25hbWU9bmV3cyZjb250aWQ9MjAxOTA0MTcwMjg5Mg4222280862651725245

Tidak ada komentar:

Posting Komentar